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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아시아 월드컵예선] 박 감독은 미딩경기장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다.

박항서 감독은 16일 2022년 월드컵 3차 예선에서 패배한 뒤 베트남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박 감독은 16일 저녁 B조 6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기자회견에서 "다시는 말하고 싶지 않다"며 "원정에서 4골이나 터졌지만 미딩 3 경기애서 득점을 올리지 못해 미안할 따름"이라고 털어놨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경기마다 발전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들 또한 최선을 다했다.

 

베트남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열세였다. 전체 경기 중 볼 점유율은  36%으로 7개의 슛을 날렸고 그 중 1개가 골문을 향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9개와 2개였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플레이와 노력을 보였다. 베트남은 전반 31분 살레 알셰흐리의  헤딩슛으로 1골을 내줬다.

 

경기가 끝난 후 헤르베 레나르 감독은 베트남을 칭찬하기도 했다. 박 감독은 그는 격려하기 위해 칭찬을 했지만 우리는 6번째 패배다. 선수들은 매 경기마다 포기하지 않고 승점을 따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을 보였다. 6연패가 이어지면서 선수들의 멘탈이 걱정된다. 압박감을 없애도록 도와야 한다. 감독으로서 나는 그들에게 감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 감독은 11월 12일 일본전 패배 후에도 띠엔린과 함께 공격에서 꽁푸엉을 계속 기용했다. 하지만 둘 다 아직 득점이 없다. 현재 팀 내에서는 꽁푸엉, 띠엔린, 득찐, 꽝하이, 반또안이 공격 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공격 계획을 바꾸고 싶지만 현재 베트남에는 꽁푸엉과 띠엔린 보다 공격 능력이 더 뛰어난 공격수가 없다. 이번 경기에서 띠엔린이 발목을 다쳐서 그를 교체하고 반또안을 데려와야 했다."

 

베트남은 6패 뒤 B조 최하위가 이어지고 있고, 사우디는 5승 1무 뒤 승점 16점으로 조 선두가 되었다. 어제 경기에서 일본이 오만을 이김으로 호주가 중국과 비겨 일본이 12점으로 호주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호주, 일본 그리고 사우디와 미딩 경기장에서 3 경기를 가졌지만 모두 아쉽게 1:0으로 패했다.

 

박 감독과 선수들은 이 경기가 끝난 직후인 12월 5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FF컵에 돌입한다. 그는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항상 일깨워주지만 문제는 자신감을 어떻게 실천하느냐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상대방의 수준이나 상대방이 가하는 압박과 같은 많은 요인에 달려 있다. 우리도 때론 자신감이 넘치지만 상대가 우리에게 주는 압박에서 벗어날 수 없다. 팀이 연패를 당했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이 점차 높아지고 실력도 좋아지고 있다.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과 경기를 치러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돼 적응력도 많이 좋아졌다. 이런 경험이 이번 AFF컵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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