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는 11월 22일부터 28일까지 12~1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비드-19 2차 예방 접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에 호찌민시에 거주·유학 중인 아동 중 1차 접종을 충분히 한 아동(다른 지방이나 도시에서 1차 접종을 받은 아동 포함)에게 2차 접종을 한다. 시는 이와 함께 만 12세가 돼 예방접종 참여에 동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1차 예방접종을 받지 못한 아동에게도 1회 접종을 한다.

이 내용은 호찌민시 보건부가 구, 투덕시 및 기타 부서 및 기관에 대한 공식 파견에서 언급된다. 이에 따라 지역별로 검토 후 인원 통계를 작성하고 예방접종이 필요한 아동들의 명단을 작성한다. 부모나 보호자가 아이의 시민권 또는 개인 식별 번호 및 영구 주소를 제공한다.

다른 성 및 도시에 영구적으로 거주하는 아동은 아직 시민신분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해당 코드가 제때 발급되지 않을 경우 자치단체 차원의 경찰이 개인신분증 코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돕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18세 미만 학생 및 대학 재학중인 학생은 교육훈련부가 교육기관과 협의하여 목록을 작성하여 거주하는 지역 의료기관 또는 보건실로 이송해 주사를 실시한다.

지자체는 90% 이상의 커버리지를 달성하기 위해 아동 예방접종에 동의하고 학교에 가지 않거나 일시 거주하거나 이민 온 아동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모든 여건을 조성했다. 구는 부모나 보호자가 없는 아동이 예방접종 참여 동의를 받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관내 12~1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비드-19 예방접종 1단계 캠페인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취학아동 509개소, 비취학아동 68개소에서 실시됐다. 호찌민시의 12-17세 어린이 70만1800명 중 65만1400명 이상이 코비드-19 예방접종을 받았으며, 그 비율은 92.8%에 달했다.

1차 주사에서 54명의 어린이가 정상 반응을 보였으며, 주사 후 심각한 반응을 보인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예방접종 금지 아동 12명, 기저질환 아동 560명을 병원으로 이송해 예방접종을 받았다. 호찌민시 보건분야는 "캠페인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평가해 예방접종의 안전성이 확보됐다.

현재까지 보건부는 12~17세 어린이에게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다. 최근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에 모더나 백신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 예방접종이 실시됐다.

전국 12~1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비드-19 예방접종 캠페인이 11월 1일부터 시작됐지만, 이전에 호찌민시, 빈증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GMK미디어(출처: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