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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 애플은 더 이상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가 아니다

5월 11일 애플 주가는 하락했고, 이로 인해 석유 대기업인 사우디 아람코에 의해 시가총액에서 추월당했다.

 

금융데이터 조사·소프트웨어 업체 팩트셋(미국)에 따르면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의 자본금은 현재 2조4300억 달러에 육박한다. 한편 애플의 주가는 어제 5% 이상 하락했기 때문에 이 수치는 2조3700달러이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애플 등 기술주를 흔들었다.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많은 분야의 주식을 팔았다. 애플은 지난 1월 개당 거의 183달러로 정점을 찍은 이후 20%가 빠졌다.

 

한편, 에너지 재고는 증가했다. 아람코 주식은 올해 27% 이상 올랐다. 3월에 이 거대 석유회사는 치솟는 유가로 인해 작년 수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아람코의 1위는 세계 경제가 금리 상승과 높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문제에 직면하면서 시장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치솟는 유가는 인플레이션 문제를 악화시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20여년 만에 가장 적극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도록 자극했다. 금리가 높을수록 기술주의 가치는 낮아진다.

 

비즈니스 모델이나 펀더멘털 면에서 애플을 사우디 아람코와 비교할 수 없다. 그러나 원유에 대한 전망은 분명히 개선되고 있다. 아람코는 인플레이션과 타이트한 공급으로 이익을 보고 있다."라고 타워 브리지 어드바이저스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제임스 마이어가 말했다.

 

애플은 올해 초 시가총액이 3조달러로 아람코보다 약 1조달러 많았다. 애플이 아람코를 제치고 2020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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