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KIS 경제경시대회 시상식 열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17일(화)에 2022학년도 KIS 경제경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KIS 경제경시대회는 경제 및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실생활과 관련된 경제 이슈에 관심을 가지도록 독려하기 위해 꾸준히 개최되어 왔다.
지난 5월 6일(금), 12학년 5개 반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치러진 올해 경제경시대회는 예년과 달리 대회 운영 주최를 외부기관에서 교내로 전환하여 학생들에게 학교장으로부터 수여 받는 공식적인 수상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대회에서는 중·고등 교육과정을 통해 쌓아온 기본적인 경제학적 소양뿐만이 아니라 베트남 경제 상황 및 최신 이슈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경제학적 지식을 묻는 문항으로 구성하여 학생들의 경제학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
경제경시대회를 통해 5명의 최우수상의 주인공이 가려졌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 10명, 장려상 16명을 포함해 총 31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거머쥔 박지민 학생은 “준비를 부족하게 한 게 아닐까 걱정이 많았는데, 하나둘 문제가 풀려가는 경험이 즐겁고 신기했다. 진학하고 싶은 학과와 밀접한 과목인데 좋은 성적으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경제경시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회과 소속 출제 담당 유리라 교사는 “경제경시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라는 과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대회 수상이라는 목적 외에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제학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경제학적 역량 강화를 모색할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강구하여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진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 2022학년도 'Say KIS 고등부 영어토론의 날' 개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5월 14일(토), ‘Say KIS 고등부 영어토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주말에 진행되는 행사임에도 예선부터 선별되어 올라온 학생들답게 뜨거운 열정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행사는 되도록 많은 학생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토론 주제 또한 학년별로 특색를 두어 다양성을 꾀했다. 10학년은 ‘Is social media a good thing or a bad thing for society?'라는 주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으며, 11학년과 12학년은 각각 ’Is it ever justified to intervene in the affairs of other countries?‘와 ’Should animals be used for scientific or commercial testing?‘를 주제로 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주제가 깊이 있는 사회적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토론이 진행됐으며, 토론에 임하는 자세 또한 성숙한 모습을 보여 선생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10학년 학생들의 영어토론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기 위해서 토론회 진행 모습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강현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내년 행사에는 가능하다면 전 학년 온라인 생방송을 진행하여 우리 KIS학생들의 멋진 토론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11학년 사회자 함예원 학생은 “Say KIS 사회자로 참여하여 정치적인 글로벌 이슈를 주제로 KIS 학생들과 함께 영어토론을 진행하면서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고, 학생들의 열띤 토론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올해 처음으로 10학년이 되어 행사에 참여한 박다빈 학생과 최효림 학생은 “Say KIS 봉사활동을 하며 토론 장소 준비와 행사 마무리를 통해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Say KIS 대회에 참여해서 새로운 방식의 토론을 통해 너무 즐겁고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입상 결과는 5월 17일(화)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은 5월 27일(목)에 열릴 예정이다.
▶ 2022학년도 독서논술의 날 행사 실시
- 미래를 내다보는 독서 교육의 힘 -
지난 5월 16일(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는 독서논술의 날 행사가 열렸다. ‘독서 논술의 날’은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려온 대표적인 행사다.
올해 열린 ‘독서논술의 날’ 행사는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던 작년과 달리 학생들이 교실에서 직접 읽기 자료와 필독 독서를 읽으며 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지능정보기술'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전 세계적인 조류 속에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미래지향적 사고방식을 가지고 다가올 미래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에 대해 미리 생각해 보게 하는 주제를 선정했다.
필독 도서로 중등은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과 위문숙의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4차 산업혁명』을 고등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구본권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선정하여 과학 기술과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부 학생 494명, 고등부 474명이 참여하였으며 공정한 채점을 위해 블라인드 채점 방식을 채택하는 등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심사 결과는 5월 30일쯤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서 논술 활동을 통해 미래 세계를 상상해보며 유토피아가 되기 위해 현재 사회가 가진 숙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됐다’라며 ‘급격한 과학 기술의 발달 속에서 인간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한글날 문예행사, 사제동행독서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 활동 및 한글 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우리말의 소중함과 가치를 널리 알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