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 ‘수학 역량 측정의 날’ 행사, 현장 속으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에서는 지난 5월 24일(화), 7학년부터 11학년까지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수학 역량 측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등 학생들에게는 수학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증진하고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고등 학생들에게는 문제해결 능력과 개념과 응용을 통한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능력을 키워 수학의 경계를 넘는 융합 인재 교육을 통한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7~9학년 중등부 활동은 총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학년별로 수학 골든벨 대회를, 2부는 교내의 여러 장소에 마련된 11가지의 부스(텐세그리티, 세팍타크로 공만들기, 슈링클스 종이로 수학 디자인 만들기, 디자인 아트, 네모 로직, 하노이 탑, 피타고라스 퍼즐, 스키테일 암호, 마방진, 낱말퀴즈, 수학 영화관)활동으로 구성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의 수학 문화 풍토 조성에 일조했다.
또한, 10~11학년 고등부는 80분에 걸쳐 각 학년별로 수학경시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년별 난이도에 맞춘 수학적 개념과 문제해결능력을 요구하는 문항들로 구성하여 창의적,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7~9학년 중학생 대상 부스를 운영하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자원하여 활동자료를 만들고, 체험프로그램에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했다. 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수학도 이렇게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이 있다는 것에 놀랐고, 주변에서 보는 것들에도 수학적 원리가 개입되어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또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매년 진행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수학적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고등에서도 체험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창의 융합형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2022학년도 학생자치 정책 공모전 운영
- 우리가 디자인 하는 우리 학교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 학생회장 최동희)는 지난 5월 9일부터 23일까지 총 2주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학생자치 정책공모전을 개최하였다. ‘우리가 디자인하는 우리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실시된 학생자치 정책 공모전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학생 중심의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예산을 지원하여, 학생 스스로 사업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집행할 수 있게 하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모전이다.
지난 2년 전 본교에서 처음 실시된 이 공모전은 올해 총 50여 개의 사업계획서가 출품될 정도로 학생들에게 호응과 관심이 높았으며 대회 특성상 교사와 학생이 함께 구성되어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1차 심사 결과 총 10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고 2차 심사는 면접 및 프리젠테이션으로 본교 시청각실에서 전체 학급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되었다.
손성호 교장은 2차 심사에 앞서 본선 진출 팀들에게 ‘학교의 주인은 학생’임을 재차 강조하며 “민주시민교육의 기반은 학생자치활동이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참신한 교육 정책들을 많이 볼 수 있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건냈다.
최우수 작품은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학생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지식을 탐구하고 발표하는 학술 전시회를 제안한‘KIS 엑스포’가 선정되었고, 우수 작품으로는 ‘일석삼조! 문제집 나눔의 날~’, ‘KIS 웃음보 찾기’ ‘너의 KIS는? SHOW YOUR SIGHT’등 총 3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최우수 작품을 수상한 이지훈 학생(12학년)은 “저희가 제안한 사업, 학생들의 지식 공유의 장 역할을 하는 ‘KIS 학술 EXPO’가 실현된다고 하니, 설레면서도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학생이 주체가 되어 좋은 아이디어와 정책을 자유롭게 펼치는, 진정한 학생자치의 실현에 학생자치 정책 제안 공모전이 계속해서 큰 역할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이 같은 공모전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여 학생자치 활성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학교를 이끌어 나갈 다양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