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이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30만대로 최근 2년 새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등록된 자동차 대수가 6890만대에 달해 일본인 2명 중 1명이 자동차를 갖고 있는 셈이다. 특히 일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자전거(6910만대)와 거의 맞먹는다.
국토부의 숫자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3월말 현재 5천2백만명에 등록된 자동차는 2천507만대로 1000명당 487명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
▼인구 천명 당 차량보유 수(일본/한국/중국/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인 중국은 현재 3억2백만대의 자동차가 유통되고 있다. 따라서 1000명당 평균 자동차는 200대 이상이 될 것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자동차는 인구의 약 10%에 해당한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차를 소유하기에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다. 싱가포르에서 신차 구매자들은 자격 증명서를 얻기 위해 입찰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 입찰은 한 달에 두 번 열린다. 소형차의 COE 수수료는 2만5920 싱가포르달러(약 1만9000달러)로 수급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 자동차 구매자들은 또한 추가 등록비(ARF)를 지불해야 한다. 이 요금들은 싱가포르의 교통 혼잡을 해결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자동차 구입 비용이 교통 체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구체적인 연구는 없다.
베트남 레지스터 포털의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1월 기준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총 자동차 대수는 451만2000대다. 따라서, 베트남의 인구 1000명당 자동차는 약 46대이다. 이 숫자는 개인 소유 차량 수가 아닌 전체 등록 차량 수를 기준으로 계산되었다. 베트남은 아세안에서 네 번째로 큰 자동차 소비 시장이다.
베트남은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고성장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이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2021년 베트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증가한 30만대로 최근 2년 새 자동차 판매량이 처음으로 증가했다. 2021년에도 베트남은 지역 내 신차 판매 그룹 4위로 이 자리는 이전에 필리핀이 오랫동안 보유했던 자리이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수입량은 16만35대로 2020년 대비 물량은 52.1%, 금액은 55.7% 늘어난 3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월평균 수입대수는 1만3336대이다.
베트남은 주로 태국,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국 등 3개 시장에서 자동차를 수입한다. 이들 3개 시장은 자동차 수입시장 점유율 92.4%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 대비 중국으로부터의 자동차 수입은 큰 폭으로 증가해 206.6%, 태국은 53.6% 증가했다.
금액면에서도 2021년 태국산 CBU 자동차 수입은 15억9백만달러로 2020년 대비 40.7% 증가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16.8% 증가한 8억7310만달러였다. 인도네시아는 27.5% 증가한 5억5950만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은 2020년에 비해 36.3% 증가한 1억5천만달러이다. 한국은 42% 증가한 1억600만달러, EU는 52.2% 증가한 8500만달러다.
2021년 평균 수입가격은 대당 2만2853달러로 2020년 대비 2.3% 소폭 상승했다. 독일(40% 상승), 미국(이상 19.6% 상승)은 수입차 가격이 상승했고 인도(66% 하락), 러시아(14.2% 하락), 태국(8.4%) 등에서 수입차 가격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