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냐짱 타이빈증(TBD) 대학교 강당에서 제 576돌 한글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TBD대학교 팜꾹록 부총장을 비롯하여 교직원들과 한국학과 교수, 학생들이 참석한 한글날 기념식에서 한국학 센터장 박종렬 교수는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글자임을 강조하며 이런 한글의 고마움을 간직하고 열심히 배우고 익혀 바르게 사용하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록 부총장도 “한글날 기념을 축하하며 세계가 인정하는 글자,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배우라”고 격려해 주었다. 모인 학생들은 “고마워 한글” 라고 구호를 외치기도 하였다. 한국날 기념식 이후에는 한글과 관련된 “초성 알아 맞추기, 한글 퀴즈, 스피드 게임” 등을 하며 기념하였다.
이어서 신한 베트남은행 (은행장 강규원)에서 5명의 학생에게, 한국 용인 향상 공동체(대표 김석홍)가 8명에게, 냐짱 한인 공동체(대표 김진영)도 2명에게, 총 15명의 한국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며 격려하였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더 열심히 배우며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하였다.
한편, 박 교수는 ‘한국학과 4학년 학생 전원이 현재 호찌민, 빈증, 북쪽 박린 등 한국기업에서 실습을 하고 있다면서 어려운 상황속에 채용해 준 한국회사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