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로 공식인가 받은 한국형 사립 국제학교인 하노이 KGS국제학교(교장:이상화)는 6월 9일 오전 9:30-11:00 하노이 소재 쫑동회관(Trong Dong Palace) 2층 아테네홀(Athens Hall)에서 내외 귀빈, 학부모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졸업식을 개최하고 초중고 학생 5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베트남 보물 1,2,3호로 지정된 부와 권력의 상징인 청동기시대의 청동북인 ‘쫑동’회관에서 개최된 졸업식에서는 초, 중, 고 졸업생 대표에게 졸업증서를 수여하고, 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적인 학생에게 학업우수상, 설립자상, 이사장상, 설립자상, 장절상, 모범상, 공로상 등을 수여하였는데 학교급별 1등을 한 졸업생들에게 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그리고 졸업생 학부모께서 학교의 학생지도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주셨으며, 베트남 기업인 PVI도 발전기금을 전달하여 더욱 풍성한 졸업식이 되었다.
축사는 오준식 하노이 한인학교 교장에 이어 윤석열 정부 반도체특위원장인 광주 서구(을) 지역구의 양향자 의원과 영원한 요들 언니 ‘K-요들협회’ 이윤경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했다. 오준식 교장은 축사에서 졸업생에게, 부모님께 감사하고 스스로 인생을 개척하는 사람이 될 것을, 양향자 의원은 통일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것을, 이윤경 회장은 행복 전도사, 세계평화 전도사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GS국제학교는 K-요들협회 베트남 지회로 K-요들 보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학업부분 최우수자로 설립자상을 수상한 12학년 유정은 학생은 “설립자상이라는 특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옆에서 언제나 노력하시고 지도하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비록 저는 졸업을 하고 KGS를 떠나게 되지만 KGS의 명예를 올리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후배들도 점점 더 발전할 KGS에서 행복한 추억 쌓으면서 학업에서도 큰 역할을 하는 학생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과 함께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했다.
KGS국제학교 이상화 교장은, “명예로운 졸업을 하게 된 59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오늘이 있기까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자녀교육에 힘써 오신 학부모님의 노고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언제나 사랑과 격려로 학생들의 교육에 헌신해 주신 모든 선생님께 이 자리를 빌려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라며 졸업생들에게 자신을 위로하지 말고 지금보다 나은 나를 위한 노력하는 삶을 살 것과 이웃을 돌아보는 삶을 살라는 두 가지를 당부하였다.
끝으로 졸업생들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모든 소망이 함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어떤 길을 가든 어떤 선택을 하든 자신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분명한 것은 여러분은 어디서든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믿습니다."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하였다.
재학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가 끝난 후 학교에서 준비한 졸업 기념품을 담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전달한 후 졸업생과 학교장 및 담임 선생님이 함께 기념사진 촬영으로 졸업식을 마무리하였다. KGS국제학교 제3회 졸업식을 축하하며 KGS국제학교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
▶ KGS국제학교에서 제1회 자율동아리 발표대회 열려
하노이 KGS국제학교(교장 이상화)는 6월 1일~6월 2일 양일간에 걸쳐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자율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하였다.
자율동아리의 목적은 첫째, 학생들의 자기 계발 및 목표 설정에 대한 성취 노력을 위하여 소그룹 단위의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것 둘째, 여러 가지 연구 활동 계획과 실행 과정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통해 학교 교육의 심화학습을 형성하는 것 마지막으로 대학 입시 준비와 학교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학생활동의 활성화를 통하여 학교교육과정 정상화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1년 동안의 교내외에서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중학부는 총 10팀으로 그림교류동아리(Drawing), 여러 가지 디저트(Dessert), 축구동아리(Football), 토론동아리(Debate), 베트남탐방동아리(Traveling Vietnam), 사진동아리(Photography), 요리동아리(Cooking), 진로탐색동아리(Career development), 영화리뷰클럽(Movie review), 애니메이션동아리(Animation)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고등부는 총 9팀으로 한문철(Chinese Character), 에코니스(Economics), 영화제작동아리(Film Making), 교육동아리(Education), 계산물리학(Computational Physics), 메카트로니카(MECOM), 독서(Reading), 메디컬영양(MENVUN), 메디컬클럽(Medical Club)의 순서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발표하는 학생들의 열기와 열정에 예정된 시간이 훨씬 지나 고등부는 다음 날로 대회가 연기되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고 협력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는 경험을 통해 교실 수업에서는 얻기 어려운 성취감을 느꼈으며 다음 학년도의 자율동아리 활동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KGS국제학교에서는 자율동아리 활동에 대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