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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호치민, 치명적인 니파 발병 속에 아프리카에서 오는 입국자 모니터링

호치민시 질병통제센터(HCDC)는 사망률이 높은 질병인 니파(Nipah) 바이러스의 증상을 파악하기 위해 해외, 특히 아프리카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니파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니파 발생을 기록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입국하는 승객들이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을 포함한 호흡기 증상과 함께 발열, 3일에서 14일간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적절한 조언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인도 언론들은 최근 케랄라 코지코드 지역에서 1명이 니파 감염 양성 반응을 보여 사망자 2명을 포함해 총 6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700명 이상이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니파는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는 동물원성 바이러스이다. 그러나 그것은 오염된 음식을 통해서나 사람들 사이에 직접적으로 전염될 수도 있다.

 

몇몇 국가들은 지금까지 니파 바이러스의 치명적인 발병을 경험했다.

 

니파 바이러스는 1998년에서 1999년 사이에 말레이시아에서 발발한 가운데 처음으로 확인되었으며, 거의 300명이 감염되었고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습다. 백만 마리 이상의 돼지들이 그것의 확산을 막기 위해 안락사 했다. 이 바이러스는 돼지 농부들이 이 병에 걸린 말레이시아의 캄풍 순가이 니파 마을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인도 남부 케랄라 주는 2018년 이후 네 번째로 발생한 니파 바이러스의 또 다른 치명적인 발병과 싸우고 있다.

 

CNN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인용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벼운 질병에서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증상은 종종 두통과 졸림으로 시작되지만 며칠 안에 혼수상태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

 

또한 폐가 몸에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지 못하는 문제인 급성 호흡기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뇌의 염증인 치명적인 뇌염도 유발할 수 있다고 웹사이트는 지적했다. 이 질병에 대한 백신은 없으며 치료는 지원적인 치료로 제한된다. 이 바이러스는 긴급한 연구와 개발이 필요한 세계보건기구의 전염병 위협 목록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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