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는 많은 섬유, 의류 및 신발 공장을 포함하여 80개 이상의 기업이 연말까지 약 20,000명의 근로자를 모집하기를 원한다.
12월 14일 오전 호치민시 노동조합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2월 17일 일요일 시티 노동문화궁전에서 열리는 일자리 연계 축제에 채용 기업이 참여하여 각 기업은 수백 명에서 수천 명의 인력을 채용한다.
동남산업단지(꾸찌구)에 있는 워든(Wordon)베트남주식회사는 8천명에 육박하는 인력으로 가장 많은 인력을 충원하고 있는 기업이다. 채용을 담당하는 마이티홍응옥 씨는 안정적인 수주로 인해 이사회에서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새로운 공장이 가동 중이라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직책에는 봉제, 절단, 인쇄, 팀장, 월 수입 7백만-1천만동, 구정 보너스 및 수당이 지급된다. 의류 노동자의 나이는 18세에서 40세 사이이고, 다른 직책들은 여전히 45세까지 받는다. 필요에 따라, 직원들은 회사 기숙사에 배치되거나 셔틀버스로 출퇴근을 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혹몬 지역에 있는 동남 베트남 주식회사도 공장 확장으로 인해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기를 원한다. 모집 분야는 재단사, 다림질공, 상품 판매원이다. 채용 부서 대표는 공장에서 45세까지의 인력을 받는다고 말했다. 기술 및 근로자의 능력에 따라 월급은 800만~1500만동에 이를 것이다.
의류 회사 외에도 가죽과 신발 생산 분야에서 활동하는 많은 사업체들도 주문량 감소로 인해 노동력을 줄여야 했던 후 다시 모집한다.
예를 들어, 빈딴 지역에 있는 포우웬 베트남 주식회사는 신발 밑창 생산에서 일할 110명의 새로운 남성 노동자들을 모집한다. 채용 담당자는 노동자들의 최소 급여는 초과 근무를 포함하지 않고 월 6백만에서 650만동 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최대 45세까지 모집한다. 빈딴 지역에 있는 락띠 회사도 200명 이상의 새로운 노동자를 모집한다.
호치민시 노동연맹 팜치땀 부회장은 제조업 기업 외에도 컴퓨터 수리 및 보증 기술자 1,000명, 롯데 베트남 쇼핑센터 공동 주식회사는 계절 근로자 1,000명을 모집해야 하는 등 계절 근로자를 모집하거나 사업 개발에 협력하는 기업도 많다고 말했다.
"필요와 욕구에 따라, 근로자들은 적합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라고 땀씨는 말했다. 일자리 연결 축제는 뗏(베트남 구정)이 다가옴에 따라, 일자리와 수입을 부분적으로 해결하고 도시의 사회 보장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용서비스센터 자료를 보면, 연초부터 지금까지 이 지역 실업자 15만 6천여 명이 실업급여를 신청해 같은 기간 9.7% 이상 늘었다. 그 이유는 생산난, 특히 주문량이 적은 섬유·의류·신발 업체들이 노동력을 줄였기 때문이다.
호치민시 노동연맹 지도자는 일자리를 잃은 많은 노동자들이 일찍 귀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시기에 머물며 일자리를 잡을 마음만 있다면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