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권 전 대구 FC감독이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 팀 1호 코치로 발탁되었다.
베트남축구연맹(VFF)은 5월 9일 오후 최원권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김상식 감독의 제안과 베트남과 U23 코칭스태프의 인사조직안을 토대로 최 감독을 수석코치로 결정했다.
VFF는 김 감독, 최 코치와 계약을 체결하는 것 외에도 한국 코칭 그룹을 가장 잘 지원할 베트남 어시스턴트 코치를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최원권 감독은 1981년생으로 한국 U23팀에서 뛰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8강에 올랐고 FC서울, 광주, 제주 유나이티드, 경주, 대구 FC 등 K리그의 여러 클럽에서 활약했다.
최 감독은 은퇴 후 2016년 대구에서 코치로 일하다가 2022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대구 구단 사령탑을 맡았다.
김상식 감독과 전술적 작전에서 많은 유사점을 갖고 있는 최원권 감독은 신임 국가대표팀과 U23 사령탑에게 효과적인 '오른손'이 될 것으로 보인. 계획에 따르면 김 감독의 부임 후 최 코치는 V리그 경기에 직접 참관해 훈련에 대비할 전력을 조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