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산업통상부는 복합사이클가스터빈(CCGT) 화력발전소의 LNG 화력발전 기준가격을 kWh당 10.56센트에 해당하는 0~2,590.85 동으로 승인했다.
산업부는 월요일 발표한 결정문에서 부가가치세(VAT)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이며, 2,590.85동이 상한선임을 분명히 했다. 이 수치를 바탕으로 국영 전력회사인 베트남 전력(EVN)과 발전소는 전력 가격을 위해 추가 협상을 벌일 것이라고 산업통상부는 강조했다.
이 밖에도 산업부는 발전소 원시 출력 158만kWh, 85% 용량 열 손실량 kWh당 6,330.2 BTU, LNG 가격 백만 BTU당 12.98달러 등 2024년 계산 세부 사항을 언급했다.
이에 따라 가격은 처음 200kWh 사용량에 대해 kWh당 1,806~2,167동, 200kWh를 초과하는 사용량의 경우 kWh당 2,729~3,151동으로 EVN의 소매 전기 가격보다 높다. 또한 2019년 6월부터 7.09센트로 인하된 태양광 발전의 kWh당 9.35센트인 FiT(우대공급관세)보다 높으며, 풍력의 경우 FiT는 kWh당 8.5센트이다.
베트남에는 현재 운영 중인 LNG-전력 프로젝트가 없다. 베트남 최초의 연짝 3호기와 연짝 4호기는 남부 동나이성에서 건설 중이다. 한편,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에 위치한 푸미3 가스화력발전소는 지난 4월 발전용 LNG 연료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