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토)

  • 흐림동두천 27.6℃
  • 흐림강릉 31.8℃
  • 흐림서울 28.7℃
  • 흐림대전 30.0℃
  • 구름많음대구 31.3℃
  • 구름많음울산 29.4℃
  • 구름많음광주 27.9℃
  • 흐림부산 25.6℃
  • 흐림고창 29.4℃
  • 구름많음제주 32.3℃
  • 흐림강화 25.4℃
  • 구름많음보은 29.7℃
  • 구름많음금산 30.3℃
  • 흐림강진군 28.0℃
  • 구름많음경주시 31.4℃
  • 구름많음거제 25.5℃
기상청 제공

베트남

[한국방문 10]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은 잠재적인 투자처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팜민찐 총리를 만나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을 잠재적인 투자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2일 오후, 팜민찐(Pham Minh Chinh) 총리는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 베트남 정부 지도자는 대한민국의 주요 정책을 지지하고 양국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이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포함한 역내 정책을 수행하는 데 있어 선도적인 중요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에 투자하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우호적인 투자 생태계를 조성했다"며 팜민찐 총리에게 에너지, LNG 프로젝트 등 베트남의 주요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7월 1일 팜민찐 총리와의 회담에서, 많은 한국 기업의 지도자들도 베트남의 투자와 사업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그들은 베트남의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특히 풍력과 LNG에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팜민찐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은 상호 관심 있는 국제 및 지역 포럼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한 아세안-한국, 메콩-한국과 같은 체계 내에서 협력을 증진하기로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이 한·아세안 관계의 조정자로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하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제안했다. 또 동해 문제에 대한 베트남과 아세안의 입장을 환영하면서, 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베트남이 반도체, 하이테크, 그리고 문화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인적 자원을 훈련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국은 또한 2025년 4월에 베트남이 녹색 성장을 위한 동반자 관계와 글로벌 목표 2030 (P4G) 정상회의를 조직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다.

 

 

앞서 팜민찐 총리는 한덕수 부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이 협력해 반도체, 디지털 변혁, 녹색 변혁, 생명공학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를 늘려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정부가 대외경제개발촉진기금(EDPF)을 통해 20억달러 규모의 차관을 추진하고, 20억달러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에 대해서는 구속력 없는 대출 조건을 제안할 것을 제안했다. 이러한 대출은 베트남이 고속철도 건설과 같은 전략적 인프라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두 정상은 양국 교역액을 2025년까지 1000억달러, 2030년까지 1500억달러로 늘리기 위해 경제관계를 심화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팜민찐 총리 내외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이는 2022년 12월 양국이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한 이후 베트남 고위 지도자가 방한한 첫 공식 방한이다.


[한국방문 9] 한국, 베트남에 대한 미환급 지원 확대 약속


베트남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