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2 (화)

  • 맑음동두천 -1.5℃
  • 구름조금강릉 4.3℃
  • 맑음서울 0.8℃
  • 구름많음대전 1.3℃
  • 흐림대구 4.7℃
  • 구름많음울산 4.8℃
  • 구름조금광주 3.9℃
  • 구름조금부산 5.7℃
  • 흐림고창 3.1℃
  • 흐림제주 8.9℃
  • 구름조금강화 -0.2℃
  • 흐림보은 0.5℃
  • 흐림금산 -0.3℃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4.3℃
  • 구름조금거제 6.6℃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전자상거래] 유투브와 쇼피가 공동 출시한 유투브 쇼핑, 베트남에서 데뷔 예정

알파벳 아이엔씨(Inc)의 유투브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도네시아의 쇼피가 공동 출시한 새로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유투브 쇼핑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베트남과 태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유투브 쇼핑을 이용하면 유투브 사용자가 쇼피로 연결되는 링크를 클릭하여 비디오 플랫폼에서 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회사 임원이 로이터에 전했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유투브는 남아시아에서 디지털 성장 야망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토코피디아를 인수한 틱톡과 직접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소식에 대해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마케팅 전문가는 이 움직임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탁톡샵의 확장을 억제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유투브와 쇼피의 발전에 있어 전환점으로 간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투브는 방대한 사용자 기반을 보유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이 플랫폼은 주로 광고와 멤버십 구독 수익에 초점을 맞추면서 전자상거래의 "금광"을 간과한 것으로 보인다. 이 최근의 변화는 유투브가 이제 전자상거래를 단편 영상 플랫폼에 통합하는 추세를 따라잡으려 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쇼피는 전자상거래에서 계속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틱톡샵이 쇼피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전자상거래 연구 플랫폼인 YouNet ECI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쇼핑객들이 올해 2분기에 쇼피. 틱톡샵, 라자다, 티키 등 4대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87조3700억동(35억6천만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1분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전체 거래 중 쇼피의 거래는 62조3800억동(25억4천만달러)로 시장 점유율의 71.4%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틱톡샵이 19조2400억동(7억8419만달러)로 22%를 차지했다. 라자다와 티키는 각각 5.9%인 5조1600억동(2억1030만달러)와 0.7%인 5840억동(2380만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첫 6개월 동안 쇼피와 틱톡샵의 거래 긍맥은 116조1200억동(47억3000만 러)와 37조6000억동(15억3000만달러)로 각각 시장 점유율의 69.7%와 22.6%를 차지했다.


베트남

더보기
베트남 친구들아 힘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고사리손으로 모은 '기적의 성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가 태풍과 홍수로 큰 시름에 잠긴 베트남 중부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희망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11월 28일,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명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 되어 베트남 중부 지방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태풍 ‘갈매기’가 할퀴고 간 상처를 보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학교 구성원들은 단 하루 만에 240,000,000 동이라는 놀라운 성금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최근 태풍 ‘갈매기’가 휩쓸고 간 베트남 중부 지방의 참상을 접한 학교 구성원들이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나눔을 실천하며 베트남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경을 넘는 공감 능력을 갖춘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 성금은 피해 지역의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학생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자신이 살고 있는 베트남 땅의 아픔을 자신의 일처럼 여기며 진지한 태도로 참여했다. 고사리손으로 용돈을 모아 기부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뉴스에서 물에 잠긴 마을과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데블스캔디,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peep’ 론칭… 캐릭터 엔터테크 기업으로 도약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기업 데블스캔디(Devil’s Candy)가 자체 개발한 AI 기반 캐릭터 IP ‘힙핍(Heepeep)’을 공식 론칭하며 ‘캐릭터 엔터테크(Entertainment-Tech)’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힙핍’은 사막에서 살아남는 작고 엉뚱한 개구리 캐릭터로, 잘하는 건 없지만 생존력 하나만큼은 강한 자연계의 최약체라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 캐릭터는 대사 없이 표정과 상황만으로 감정을 전달하는 넌버벌(non-verbal) 3D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개되며, 유튜브 및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블스캔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캐릭터의 행동·표정·스토리 생성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했다. 이를 통해 짧은 기간 안에 다수의 에피소드와 캐릭터 변형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AI-IP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데블스캔디 이동석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상상력을 현실로 확장시키는 엔진”이라며 “‘힙핍’을 시작으로 기술과 감성이 결합된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K-엔터테크 스튜디오로 성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