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설립자인 젠슨 황은 베트남에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켰으며, 여러 AI 관련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이엔익스프레스 소식통에 따르면 황 대표는 12월 4일 정오에 베트남에 도착해 여러 과학 및 기술 행사에 참석했다고 한다. 또한 그는 AI 분야와 관련된 여러 중요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젠슨 황은 2023년 12월 첫 방문 이후 정확히 1년 만에 이버니 두 번째 베트남 방문이다. 당시 그는 베트남에 법인을 설립하고 "베트남 엔비디아의 제2의 고향"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여행은 앞으로의 여행을 확실히 열어줄 것이다. 저는 베트남에 다시 오며 엔비디아의 제2의 고향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그는 작년에 베트남 혁신 센터를 방문했을 때 말했다.
그 이후로 엔비디아는 베트남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4월에 회사와 FPT는 H100 GPU를 사용하는 슈퍼컴퓨터 시스템으로 첫 번째 AI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양측은 일본에 또 다른 AI 공장을 열었고 가까운 미래에 더 많은 공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젠슨 황은 1963년에 태어나 1993년에 엔비디아를 설립했다. 회사의 초기 제품은 그래픽과 게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나중에는 처리 능력을 활용하여 AI를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사용했다.
2022년 인공지능이 등장한 이후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여 회사 가치가 3조 5,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회사라는 타이틀을 놓고 애플과 꾸준히 경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젠슨 황의 재산도 급격히 증가하여 포브스에 따르면 현재 1,260억 달러에 달한다.
작년에 그는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하노이에서 저녁 "푸드 투어"를 하며 보도에서 달팽이를 먹고 맥주를 마시는 모습이 포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