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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베트남, 삼성과 데이터센터 및 통신망용 AI 통합 칩 설계 협력 모색

르엉땀꽝(Luong Tam Quang) 베트남 공안부 장관은 삼성이 베트남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해 공안부와 협력을 강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인민공안보신문에 따르면, 이 같은 요청은 꽝 장관이 일요일 북부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우옌(Samsung Electronics Vietnam Thai Nguyen Co., Ltd.)을 방문했을 때 이루어졌다.

 

양국은 주요 협력 분야로 데이터센터 및 통신망용 AI 통합 칩 설계, 그리고 반도체 칩 파운드리 생산 라인 지원 및 기술 이전을 꼽았다.

 

 

장관은 또한 삼성이 정부 기관의 생성적 AI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업무 관리" 플랫폼 구축,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AI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삼성은 또한 베트남 국가 데이터 센터와 협력하고, 국가 안보 관리 및 감시를 위한 첨단 기술 적용을 위한 공안부를 지원하도록 요청받았다.

 

그 외 협력 가능성 있는 분야로는 베트남 보안 산업 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 및 기술 분야 인력 양성 등이 있다. 공안부는 단기적으로 보안에 중점을 둔 과학기술 연구센터를 공동 개발할 것을 제안했다.

 

꽝 장관은 공안부가 베트남 내 삼성 사업의 안전과 보안을 보장할 것이며, 삼성의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나기홍 삼성 베트남 법인장은 현재 삼성 스마트폰의 50% 이상이 베트남에서 생산되어 전 세계 128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은 베트남 최대 외국인 직접투자자(FDI)로, 2024년 말 기준 총 투자액이 232억 달러를 넘어섰다. 수출액 기준 베트남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베트남은 작년 544억 달러의 수출을 포함하여 62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베트남 생태계에 참여하는 베트남 협력업체 수는 306개에 달한다.

 

삼성전자 베트남 4대 공장은 올해 1분기 총 9,660억 원(6억 8,94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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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대기업들이 빈즈엉성을 베트남의 신흥 첨단기술 허브로 주목
최근 빈즈엉성 지도자들과 주요 외국 기술 기업들 간의 일련의 고위급 회담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그리고 디지털 경제를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의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빈즈엉성의 전략적 비전을 강조했다. 지난 금요일 빈즈엉성 당국과의 회동에서 AMD 아시아 태평양 및 일본 지역 담당 이사인 라이언 심은 첨단 산업, 인력 교육, 그리고 반도체 생태계 구축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에 강한 관심을 표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AMD는 슈퍼컴퓨팅, 국방, 전자 정부, 그리고 생성적 AI와 같은 산업에 고성능 프로세서, AI 가속기, 그리고 컴퓨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빈즈엉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빈즈엉성이 글로벌 기술 가치 사슬에서 점점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재편되는 가운데, 베트남은 전략적 위치, 정치적 안정성, 그리고 개방적인 경제 정책 덕분에 점점 더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빈즈엉성은 통합된 산업 인프라, 적응형 메커니즘,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거버넌스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6월 중순 기준, 빈즈엉성은 65개국 및 지역에서 4,500건 이상의 외국인 직접투자(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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