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컴퓨팅 성능이 가장 높은 10개국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이탈리아가 그 뒤를 이었으며, 중국은 7위를 차지했다.
미국에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 10대 중 5대가 있으며, TOP500 목록에 포함된 상위 500대 시스템 중 총 173대가 있으며, 총 용량은 6,477,869테라플롭(초당 수조 번의 부동 소수점 연산)이다. 사진은 캘리포니아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에 위치한 엘 캐피탄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2,740,000 테라플롭, 즉 초당 27억 4,000만 개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슈퍼컴퓨터이다.
일본은 TOP500 순위에 34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성능은 940,710 테라플롭에 달한다. 여기에 있는 후가쿠 시스템은 고베의 리켄 양자 컴퓨팅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442,000 테라플롭스의 컴퓨팅 용량을 가진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강력한 슈퍼컴퓨터이다.
이탈리아는 14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용량은 849,088테라플롭에 달한다. 레오나르도 슈퍼컴퓨터는 241,200 테라플롭스의 속도로 세계에서 9위를 차지하고 있다.
스위스는 TOP500에 다섯 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최고 출력은 473,517 테라플롭이다. 국립 슈퍼컴퓨팅 센터 - 루가노에 위치한 알프스 시스템은 434,900 테라플롭스의 전력을 자랑하는 세계에서 7번째로 강력한 슈퍼컴퓨터이다.
독일은 TOP500 순위에서 40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399,728 테라플롭 성능을 달성했다.
핀란드는 TOP500에 3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은 391,388 테라플롭에 달한다. 핀란드 과학 정보 기술 센터에 위치한 루미 시스템은 379,700 테라플롭스의 컴퓨팅 용량을 갖춘 세계에서 여덟 번째로 강력한 슈퍼컴퓨터이다.
중국은 TOP500 목록에 63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성능은 319,062 테라플롭이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과의 관계 악화로 인해 2022년부터 Top500 순위 기관에 대한 데이터 전송을 중단했다. 사진은 톈허-2 시스템이다.
프랑스는 24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성능은 298,086 테라플롭에 달한다.
스페인은 TOP500에 3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 출력은 221,873 테라플롭에 달한다.
한국은 TOP500 순위에 13대의 슈퍼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출력은 213,091 테라플롭이다.
Top500 슈퍼컴퓨터 순위는 매년 5월 말 또는 6월 초와 11월에 두 번 발표된다. 이 프로젝트는 1993년부터 테네시 대학교의 잭 동가라, 미국 에너지 연구 과학 컴퓨팅 센터의 녹스빌, 에리히 스트로마이어, 호르스트 사이먼, 만하임 대학교의 한스 미어 등과 같은 유명한 전문가들에 의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슈퍼컴퓨터는 복잡한 세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존 장치보다 수백만 배 더 큰 컴퓨팅 성능을 갖춘 거대한 시스템이다. 핵미사일 실험 시뮬레이션, 일기 예보, 기후 연구, 컴퓨터의 코딩 능력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