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호치민시의 많은 슈퍼마켓은 AI와 로봇을 사용하여 음료를 제공하고, 제품을 소개하며, 고객에게 현대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탄손낫 공항 인근의 고급 슈퍼마켓인 메나 고메마켓은 관리 시스템에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통합했다. 현재 이 슈퍼마켓은 바쁜 직원들이 서빙하는 장면을 줄이고, 대신 선반 사이로 자동 로봇을 엮어 제품을 소개하고 음료를 서빙하며 고객 선호도에 따라 옵션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슈퍼마켓 담당자는 이는 전체 시스템에 대한 디지털화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약 300만 달러를 투자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사이공 Co.op은 Co.opXtra 롱빈의 AI 비서인 Xtrabot과 함께 빠르게 합류했다. Xtrabot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실제 마케팅 직원으로, 고객을 안내하고 차와 커피와 같은 체험 제품을 가져올 때 매우 친절하다. 이 시스템은 또한 셀프 계산대, 자동 국수 기계 및 스마트 사물함을 추가한다.
로봇이 Co.opXtra Long Binh 슈퍼마켓에 제품을 출시했을 때 한 씨(투득 시티)는 매우 흥분했다. 그녀는 로봇의 새로운 음료나 사탕 제품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시도해보는 것이 꽤 편하다고 말했다. "사용 후에는 로봇에게 시간 낭비 없이 쓰레기를 수거해 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현대적이고 편안한 쇼핑 공간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한 씨는 말한다.
사이공 주식회사의 총괄 디렉터인 응우옌안득은 AI가 슈퍼마켓의 제품 카테고리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조명과 온도를 조절하여 이상적인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현재 이 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에는 4개의 슈퍼마켓이 있다. 그는 이 기술이 효과적이라면 전체 시스템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의 두 시스템뿐만 아니라 대형 쇼핑몰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물결에 뛰어들고 있다. 롯데마트는 자동 주차 기술을 도입해 시간과 인력을 절약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선진 시장에서는 AI와 로봇 공학이 그 가치를 입증했다. 미국에서는 월마트가 로봇을 사용하여 선반을 스캔하는 반면, 일본의 이온은 AI를 활용한 온라인 슈퍼마켓을 운영하여 주문 처리 시간을 10배 단축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한다.
2024년 12월 맥킨지의 보고서에 따르면 소매업의 AI는 데이터 분석 및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 덕분에 매출을 5~10% 증가시키고 운영 비용을 15~20%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랜드 뷰 리서치의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030년까지 소매 업계의 글로벌 AI 시장은 연간 23.6%의 성장률로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연구에 따르면 AI를 사용하는 소매업체는 쇼핑 경험을 개인화할 수 있는 기능 덕분에 고객 유지율을 최대 30%까지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 세계 주요 슈퍼마켓 체인의 75% 이상이 공급망을 관리하고 재고를 최적화하기 위해 AI를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AI와 로봇이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라 소매업의 미래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소매업의 미래는 더 이상 긴 계산대 줄이나 바쁜 직원들이 아니다. AI와 로봇이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스마트하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과 인간의 결합체이다.
하지만 이러한 혁신에도 도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응우옌안득에 따르면 높은 투자 비용과 고객 적응 시간은 여전히 주요 장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