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가의 베트남 대학이 세계 대학 순위에 올랐으며, 그 중 4개 학교가 작년에 비해 13-100계단 상승했다.
6월 19일, QS는 2026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베트남은 작년에 비해 4개가 증가한 10개 대학이 순위에 들었다.
두이딴 대학교가 13계단 상승한 482위로 선두를 달린다. 그 뒤를 이어 똔덕탕 대학교가 27계단 상승한 684위를 기록했다.

두 개의 국립대학교도 상승했는데 이 중 하노이국립대학교는 90계단 상승한 761~770 그룹에 호치민시립국립대학교는 100계단 상승한 801~850 그룹에 속한다. 지난 3년 동안 이 두 대학은 801~1,000 그룹에 속했다.
처음으로 순위에 이름을 올린 네 곳은 1,001+ 그룹에 속한 반랑대학교, 껀토대학교, 호치민시공업대학교, 다낭대학교이다. 후에대학교만 작년 대비 순위가 하락하여 1,401+ 그룹으로 떨어졌다.
QS는 타임즈 고등교육(THE), 세계대학순위센터(CWUR), 상하이 세계대학학술순위(ARWU)와 함께 세계 4대 대학 평가 기관 중 하나이다.
QS는 올해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1,500개 이상의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9가지 평가 기준 중 학문적 평판이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논문 피인용 횟수가 20%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평가 기준은 학교 명성, 교수/학생 비율, 국제성, 국제 연구 네트워크, 취업 성과, 지속가능성으로 5~15%를 차한다.
2022년 교육훈련부 발표에 따르면, 두이탄 대학교와 똔득탕 대학교는 국제 논문 출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 덕분에 베트남 내 다른 대학들보다 순위가 높은 경우가 많다.
QS는 전 세계적으로 500개 대학의 순위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192개 대학이 순위에 포함되어 양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다음은 영국(90개), 중국(72개), 인도(54개), 독일(48개) 순이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는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작년과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스탠퍼드 대학교로 3계단 상승했다. 4위와 5위는 옥스퍼드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이다.
상위 10위권에 든 나머지 5개 대학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UCL),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565개 대학으로 가장 많은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