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우옌 쑤안 푹 총리의 새로운 결정에 따라 하노이, 호치민, 다낭 등 COVID-19 감염 위험이 높은 12개 지역은 '사회적 거리' 조치가 연장된다.
"고위험" 지역은 하노이와 호치민을 포함한 12개의 지방으로 구성된다. 호치민, 하노이, 라오까이, 꽝닌, 박닌, 닌빈, 다낭, 꽝남, 빈투언, 칸호아, 타이닌, 하띤이 해당된다. 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4월 22일이나 30일까지 지속되며, 또는 특정 조건에 따라 더 길어질 것이다.
COVID-19 예방 및 통제에 관한 국가운영위원회는 63개 지역을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의 3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중위험 지역'은 빈증, 껀터, 동나이, 하남, 낀장, 남딘, 하이퐁, 속장, 따이닌, 후에, 동탑, 빈푹, 응애안, 랑손, 안장의 15개성이다. 이외의 지역은 저위험도 지역이다. 중·저위험 지역의 당국은 예방조치를 취할 경우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 지역 사람들은 계속해서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고, 서로 최소 2m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대규모 집회, 종교 행사, 의식, 오락 활동은 금지된다. 관광지는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
총리는 저위험 지역들이 여전히 감염에 노출되어 있다며 방에 20명 이상 그리고 사무실, 학교, 병원과 야외에서는 10명 이상 모임은 금지하는 '지침 15'를 지킬 것을 지시했다.
또한 모든 지역에 불필요한 활동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지방 당국은 대유행 이후 경제를 회복시킬 계획을 준비해야 한다.
해외로부터 입국은 계속 제한한다.
그는 COVID-19 예방과 통제에 관한 국가운영위원회가 전염병 통제와 사회경제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를 점진적으로 해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건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3개 그룹의 지역 명단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위험구분은 교통밀도, 인구, 공장, 산업단지, 국경 유무, 국경 통과자 수, 외국인이 머물렀던 곳, 지방 당국의 대유행병 대응능력 등을 기준으로 했다.
호치민시는 사회적 거리 확대에 따라 4월 22일까지 승용차, 택시, 버스 운행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