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짜이 스타디움에서 홈팀 하이퐁은 HCM 시티 FC와 골없이 무승부를 펼쳤다.
베트남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이 재개된 국내 리그 경기를 관중석에 지켜봤다.
호치민 FC는 국가대표 스타 스트라이커 응웬 꽁 프엉이 약혼파티로 경기에 불참했지만, 한국의 정해성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에 차 있었다.
하지만 홈 팬의 열성적인 응원으로 하이퐁은 전반 초반 경기를 압도했다. 하이퐁은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는 연결시키지 못했다. 전반 30분에는 호치민 FC가 좋은 찬스를 맞았다.
전반전은 양측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무득점으로 마쳤다.
후반 48분 하이퐁의 주니어는 대담한 오버헤드킥을 시도했지만 슈팅에는 힘이 없었다. 후반 52분 발데에게 옐로 카드가 곧이어 하이퐁의 응웬 반 한에게 또 다른 옐로우 카드가 주어졌고 두 팀 경기는 격렬해졌다.
전반 56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호치민 시티의 파페 디아카이트가 멋진 헤딩 슛을 했지만 빗나갔다.
이후 경기는 느슨하게 진행되어 어느 쪽도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이번 무승부로 호치민시티는 7점, 하이퐁은 5점의 승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