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정책연구원(VEPR)은 국내 경제활동이 점차 정상화를 재개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망했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률은 베트남이 수십 년간 전쟁을 겪은 후 처음으로 세계에 경제를 개방한 1987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베트남은 현재 진행 중인 다른 나라들의 코비드-19 상황에 여전히 영향을 받을 것이며 이는 3분기에 지속적인 폐쇄를 초래할 수 있다고 VEPR은 말했다.
따라서 농업, 수산, 제조업 수출은 하반기에도 계속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덧붙였다.
베트남의 10년 동안의 수출 증가 기간은 올 상반기에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역이 1.1% 감소한 1,212억달러로 마감됐으며 스마트폰, 섬유 및 의류, 신발, 해산물, 과일 수출은 모두 감소했다.
섬유와 의복, 목재와 수산물 수출업자들은 모두 대유행으로 인한 수주 감소로 인해 감원을 단행했다.
VEPR은 "4분기까지 다른 나라들의 폐쇄가 지속된다면 외국인 관광객의 부족이 관광 성장을 방해하는 가운데 베트남의 수출이 회복될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며 "이는 베트남의 GDP 성장률은 2.2%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의 상반기 GDP 성장률은 약 1.81%로 201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영국계 분석기업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앞서 베트남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3%로 전망했고, 미국 시장조사업체 피치솔루션스는 3%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은 2019년 7.02%에 비해 올해 성장률이 1.5%로 봤다.
-브앤읷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