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수력측정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는 오후 6시께 시작돼 자정까지 계속됐으며 총 강수량은 203.2mm로 집계됐다.
이 폭풍은 오후 7시에서 8시 사이에만 92.1mm의 물을 쏟아 부어 1시간 당 총 강우량 기록을 세웠다..
이번 폭우 열대성 저기압대, 기압골, 그리고 몬순의 복합적인 영향의 결과였다고 기상관측소는 설명했다.
12구역, 7구역, 4구역, 투덕구역, 빈탄구역, 고밥의 여러 거리는 폭우로 심각한 침수를 겪었다.
한편, 침수된 거리에 고장 난 모터바이크와 자동차를 밀치는 통근자들의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장식했다.
피해지역 주택에도 많은 양의 빗물이 들어와 가구와 가전제품이 피해를 입었다.
남부 기상대는 금요일에도 호치민시를 비롯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우는 계속될 것이지만 토요일에는 강우량이 줄어들고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다시 강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보했다.
-뚜오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