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가관광청(VNAT)이 제2차 경기부양 프로그램 출범을 통해 입국 관광객들에게 점진적으로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저조한 관광시즌, 유행병 전염 우려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응웬 쭝 칸 VNAT 사무총장은 ZING과의 대화에서 "특히 VNAT은 베트남을 안전한 여행지로 홍보하기 위해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응웬 쑤언 푹 총리는 9월 15일부터 6개 국제항공노선의 재개를 허용해 점차 입국관광의 물꼬가 트였다. 입국 시 외국인 승객은 격리 및 선별 검사를 포함한 안전 조치를 준수해야 한다. 일단 그들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외국인 방문객들은 전국을 여행하는 것이 허용될 것이라고 칸 씨는 말했다.
보건부는 최근 외국인들의 국내 입국과 체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안내서를 발행했다. 베트남에 입국하는 승객은 국제관광객을 제외한 공식 및 외교여권, 국제기구 직원, 전문가, 관리자, 숙련 노동자, 외국인 투자자, 학생, 베트남인의 외국인 친인척 등이다.
탑승 3-5일 전 코로나바이러스 음성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베트남에서 사스-CoV-2에 대해 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실시간 PCR)을 두 차례 검사받는다.
두 번째 자극 프로그램
지난 9개월 동안 베트남 관광 분야는 대유행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따라서 산업의 회복과 대유행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히 진행되어야 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비드-19 대유행이라는 맥락에서 관광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해법을 제시했다. 문체부는 또 지방정부가 대규모 관광사업자의 참여로 경기부양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베트남 제2의 물결 코비드-19가 기본적으로 통제된 상황에서 제2의 경기부양 프로그램은 국내 여행을 복원하고 활성화해 인바운드 및 아웃바운드 관광의 폐쇄로 인한 손실을 메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거리 두기 대책으로 인해, 사람들의 수입이 타격을 입었고 여행에 대한 수요도 타격을 받았다. 그러나, 국가 관광 부문은 연말 축제 시즌이 그 산업에 매우 필요한 부흥을 가져다 줄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이에 관광사업자들은 2021년 설까지 지금부터 연말연시를 활용하기 위해 자원을 재배치하고, 목표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정책과 경기부양책을 개발하고, 커뮤니케이션행사를 조직하고 있다.
칸은 "지금은 사람들이 자신의 차로 단거리를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방문객들을 끌어들이는데 핵심이므로, 행선지는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엄격하게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5, 6, 7월 관광산업은 국내여행의 부산한 활동 덕분에 회복되는 듯했다. 그러나 7월 말 대유행의 부활로 관광산업 회복에 대한 희망이 무너졌다. 두 번째 경기부양 프로그램은 출국하는 관광객, 베트남 주재 외국인 및 국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칸은 연말 축제,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사람들, 인센티브, 회의와 전시회(MICE) 관광객들은 이 프로그램의 동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 관광객의 베트남 입국은 코비드-19 상황에 따라 달라 질 수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연말 정도가 될 것 같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