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당국은 베트남 최대 규모인 쏙손 지구 폐기물 에너지 공장의 준공에 따른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시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번 주 초 남손과 쏙손 폐기물 처리단지에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발표한 것이다.
남손고형폐기물처리장(속손지구)은 현대기술을 사용
구체적으로, 프록젝트의 시공사인 티엔와이환경에너지공동주식회사에 작업 속도를 높이고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조율해 고용안정과 코비드-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 밖에 악천후 속에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하여 2020년 10월에 운행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부위원장은 말했다.
현장 정화작업과 관련해 속손지구 인민위원회에 현장 정리의 빠른 진행을 위한 상여금 지급과 함께 건설현장에서 자발적으로 이주한 가구의 임시거주 등에 대한 재정지원을 요청했다. 코비드-19 대유행 동안 도시의 사회 경제적 목적, 보안, 질서, 환경 위생 등을 위해, 시 인민위원회는 교통부에 공사 주변 지역의 즉각적인 정비와 도로 보수를 요청했다. 하노이 재무부는 언급된 긴급한 사안들에 대한 자금을 지원 할 것을 요청 받았다.
약 7조 동(약 3억100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이 프로젝트는 2017년 말 하노이 인민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고 중국 시공사에 의해 집행됐다. 공장은 도시 지역에서 수거된 하루에 400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유럽의 첨단 폐기물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시간당 75MW의 전기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노이는 현재 하루 평균 6000톤의 쓰레기를 배출하고 있다. 사업이 시행되면 지역주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폐기물 오염을 줄이고 비용효과도 기대된다.
하노이 같은 대도시에서 폐기물 처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 정부는 최근 몇 년 동안 폐기물 수집과 처리를 현대화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폐기물 에너지 발전소는 도시의 쓰레기 처리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매립지에 매립되는 폐기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 -하노이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