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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산업부동산] 베트남 연안 산업지역의 부상

해안지역의 산업용지 수요는 높지만 북와 남부 양 지역의 공업지구에 넘겨줄 준비가 된 산업용지 공급은 부족했다.

*베트남 북부와 남부의 양호한 점유율의 5대 공업지대

 

CBRE 베트남에 따르면 2020년 3분기까지 북부 5대 산업도시 및 지방(하노이, 박닌, 흥옌, 하이증, 하이퐁)의 총 산업개발용지는 1만3800헥타르로 이 중 9600헥타르가 임대 가능한 산업용지였다. 산업단지의 평균 입주율은 79%에 머물렀다. 하노이, 하이증, 박닌 등의 공업지구는 평균 입주율이 약 90%에 달한다.

 

남부(호치민시, 빈증, 롱안, 동나이, 바리아붕따우)의 경우 전체 산업용지 면적이 북부시장의 2배에 달해 약 3만8000헥타르에 이르는데, 이 중 2만4000헥타르는 평균 점유율이 77%에 육박하는 임대형 산업용지다. CBRE는 양 지역의 공업지구에 넘겨질 준비가 된 산업용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베트남은 중국, 태국 등 인접국의 연안 지방으로부터 30년 이상 산업발전을 연구해 왔다. 이들 두 나라의 투자유치를 위해 우선시되는 주요 산업은 원료화학, 의약품, 기계, 자동차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이다. 또 바다 근처에 위치한 경제수역과 공업지구는 항상 투자수요가 크고, 우수한 요율과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베트남 해안지역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기 시작해 국내 업체와 다국적 기업 양사로부터 큰 수요를 받고 있다. 결과적으로, 베트남의 해안 지방은 강력한 산업 발전을 보여왔다. 북부지역의 다른 지방에 비해 하이퐁과 꽝닌은 산업발전을 위해 더 많이 할당된 공급 물량을 가지고 있다.

 

하이퐁은 DEEP C II 및 III, 빈홈의 새로운 산업 구역과 같은 중요한 프로젝트와 함께 베트남에서 가장 큰 산업 중심지 중 하나이다.  2020년 3분기 현재, 하이퐁은 평균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꽝옌 공업단지

 

꽝닌성은 최근 또 다른 연안 산업 거점으로 부상했다. 성은 앞으로 산업용지은행을 대거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꽝옌과 반돈의 두 경제수역(EZ)을 중심으로 연안 EZ가 꽝닌의 투자를 촉진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산업단지 개발업체 중 하나인 딥씨(DEEP C)는 꽝옌 EZ의 항구와 관련된 산업단지를 개발하여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락후옌 심해항을 항로로 이용하고 있다.

*연안 공업지구의 기반시설 개발

 

꽝닌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공 및 제조 산업의 발전을 우선시한다. 임차인은 투자증서 발급일로부터 2년 이내에 경제권역 내 법인세 최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직원 대상 단기직업훈련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보상 및 현장 정리 비용에 대한 30%의 사전 지원과 함께 산업단지 기반시설 투자자의 경우 5년간 최저 수준의 토지임대료가 제공된다.  또한 산업 구역의 폐수 처리 시스템 건설에 대한 30%의 추가 지원(공사가 완료된 후 최대 300억 동 지불 가능)이 있다.

 

꽝닌성은 또한 인프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반돈-몽까이 고속도로가 2021년에 완공될 때 중국 국경문까지의 이동시간을 현재 2시간에서 50분으로 단축시킬 것이다. 하노이, 하이퐁, 꽝닌과 주요 항구와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도 운행에 들어갔다.

 

코비드-19 대유행과 무역 긴장으로 인해 전세계 공급망이 마비된 반면, 베트남은 중국에 생산라인을 가진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여행지 중 하나이다. 다만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과의 긴장완화와 CPTPP 전망에 다시 합류하는 등 경제정책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이런 흐름이 중단되고 있다. 베트남으로 이전에 관심 있는 여러 기업들과의 논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 정책이 어떤 과정을 취할지를 기다리고 있다.

*베트남 산업 시장, 해안 공업 지역 상승 

 

코비드19가 시작된 이후 전자상거래와 물류기업의 성장으로 창고 공간과 유통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생겨났다. 따라서 물류시설을 개발할 땅을 찾아야 할 필요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시장은 2018년 말부터 BW인더스트리얼, 로지스밸리, 로고스, GLP 등 물류창고 개발 분야 외국인 투자자가 대거 진출했다. 싱가포르에서 임대 창고 건설에 있어 선구적인 투자자 중 하나인 메이플트리는 또한 적극적으로 토지 은행을 확장하고 있다. 2021년까지 박닌, 하이증, 하이퐁, 꽝닌 등을 중심으로 약 80만평방미터의 창고 공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전자 및 보조 산업/자동차 제조업이 투자 유치의 핵심 분야로 꼽힌다. 

 

CBRE는 박닌(100헥타르) 산업단지에 스마트폰 제조사, DEEP C 하이퐁 I 산업지구의 범용과학산업, 또는 하남의 위스트론등 전자분야에서 많은 대규모 입주자들의 입주를 인정한다. 

 

태국처럼 베트남은 자동차 보조 산업에서 기업 유치의 전망이 좋다. CBRE는 또 미국, 한국, 독일, 일본 등 자동차/보조업종의 토지 매입 및 공장 임대계약에 대한 많은 문의와 거래를 강조했다.

-VIR

▷CBRE베트남 웹사이트: http://www.cbrevie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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