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21일 오후 11시30분쯤 탄찌군 딴찌코뮌 찌우꾹 호수 인근 동네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한 남자가 자신의 집 3층에서 이웃집 마당으로 휘발유 폭탄을 던지는 것을 보기 전에 폭발음을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폭탄이 터지면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택 여러 채와 지역 전력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자 그 남자는 문을 잠그고 집 안에 머물렀다.
이 사건 이후 일부 사람들이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고 탄닌신문이 보도했다. 탄닌신문은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 남성이 61세로 정신질환은 없다고 전했다. 그는 평소에 술을 마시고 쉽게 동요한다고 했다.
관계자는 "이 사건은 이웃 시끄러운 노래방의 소음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면서 "이전에도 이 남성은 여러 차례 불평을 했지만 이웃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팔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했다.
-뚜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