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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힘람살인사건: 마취제를 탄 맥주를 마시게 한 후 살인

용의자 정모씨는 친구인 한모씨에 맥주에 마취제를 타 마시게 했다. 친구가 도착하기 전에 정모씨는 마취제를 맥주에 넣었다. 친구가 맥주를 마신 후 의식불명 상태가 되자 용의자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시신을 절단해 여행가방과 비닐백 등에 넣었다.

 

11월 29일, 호치민시 경찰은 "살인"과 "재산 강도" 행위를 조사했다. 또한 경찰은 이와 함께 공범 여부등 수사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용의자의 증언에 따르면 그는 친구 한모씨가 7군 힘람 주거 지역 3층 주택에 크레아티아베트남회사에 도착하기 전에 맥주에 마취제를 탔다. 수면제, 톱, 여행용 가방, 비닐백 같은 모든 물품은 정씨가 준비했다.

 

일단 준비를 마친 후 채무 해결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정씨는 친구를 초대했다. 예상대로 11월 26일 저녁, 한씨는 기아차(피해자의 렌트카)를 타고 회사로 왔다. 안에서 두 사람은 앉아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 후 정씨는 마취제를 탄 맥주를 갖고 안으로 들어가 친구가 마시게 했다.

 

술을 마신 후 친구는 서서히 쓰러졌고 정은 친구가 숨이 멎을 때까지 손으로 코와 입을 막았다. 그런 후 정은 톱과 플라이어를 이용해 친구의 몸을 절단해 3개의 비닐백과 여행가방에 넣었다.

 

정은 3층 화장실에 있던 비닐봉지 3개를 가져왔고 1층에는 여행가방이 놓여 있었다. 그 후 용의자는 피해자 한씨가 갖고 있던 금과 2억 동의 돈을 탈취했다. 용의자는 3층으로 올라가 발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현장의 핏자국을 닦아냈다. 

 

이후 정은 피해자의 차로 현장을 빠져 나왔다. 도주 과정에서 용의자는 여러 곳을 옮겨 다녔고 2군에 있는 지인 아파트에 머물렀다.

 

11월 28일 오후, 경찰이 이곳에 있던 정씨를 체포했다. 경찰에서 정씨는 자신이 혼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인정했다. 다만 경찰은 정씨의 친구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여죄의 행위가 더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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