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경찰은 쭝칸 지역에서 차를 몰던 농반난(32)을 멈춰 세 마리의 호랑이 가죽과 알려지지 않은 동물의 검은 피부 두 조각, 상아로 만든 보석 몇 개를 발견했다고 베트남의 소리 신문이 보도했다.
당국은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
베트남은 야생에 호랑이가 남아 있는 13개국 중 하나이지만, 2010년에는 2022년까지 호랑이 수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다.
세계야생생물기금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호랑이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으며, 2011년의 30마리에서 2016년에는 5마리만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베트남은 1992년에 상아 무역을 불법화했지만, 상아 제품이 장식적인 목적과 전통의학으로 평가되는 등 최고의 시장으로 남아 있다.
베트남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중국으로 밀매된 상아가 약한 법 집행으로 암시장에서 잘 팔리고 있다.
멸종위기 동물을 거래하는 경우 베트남은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