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유라시아경제연합(EE)에서 특혜관세를 부과받는 일부 섬유·의류 품목이 지난해 쿼터를 초과했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유라시아 경제위원회로부터 바지, 풀오버, 가디건, 조끼 할당량이 연간 1520톤에 달하지만 수출업체는 ,640톤 이상을 선적했다고 외교 공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니트 여성복 수출도 382.7톤의 쿼터를 넘어, 414.9톤이 선적되었다.
이 협정은 쿼터 초과에 대한 안전조치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베트남 섬유 의류 수출업자는 6개월에서 9개월 동안 특혜 관세를 혜택을 받지 못하고 대신 가장 우대된 국가의 수입 관세를 지불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호치시 섬유의류협회 회장인 팜쑤안홍은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회원사는 EAEU 시장에서 어떠한 경고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응우옌리쯔엉안 물류기업 씨에어글로벌 부사장은 베트남에 공장을 둔 섬유업체는 중국에서 제품을 수입해 베트남에서 만든 것처럼 해서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산지 부정 행위에 대한 강력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베트남의 섬유와 의류 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베트남 무역구제청은 미국에 수출한 목재로 만든 합판, 폼쿠션, 나무장식장 등 원산지 사기나 불법 환적 조사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는 13개 제품의 목록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