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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베트남 9월에 큰 폭풍이 올 것으로 예상

올 해는 10~13개 폭풍이 발생
이중 절반 정도 베트남에 영향을 줌

국립수력예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겠지만, 태풍은 더 늦게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지금부터 5월까지는 어떤 폭풍이나 열대성 저기압이 동해에서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응우옌반후엉 센터의 기상 예보 총괄 사장이 베트남 뉴스에 말했다.

 

그러나 다음 달에는 열대성 저기압과 폭풍이 더 빈번하게 형성될 것이며, 약 10~13개의 폭풍이 동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력한 폭풍은 9월과 10월경에 발생할 것이며 절반 이상이 직접 베트남 내륙으로 상륙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6월에서 9월 사이에 열대성 저기압과 폭풍은 주로 북중부에 영향을 주겠지만 9월부터 연말까지는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이다.

 

베트남 남부에 장마가 도착한 것은 *라니냐로 인해 중부 태평양의 동부 적도 지역에 걸쳐 해수면 온도가 낮아지고 전 세계에 걸쳐 광범위한 기상 영향을 초래하는 해양 대기 현상이 겹쳐 있기 때문이다.

 

폭풍, 홍수, 가뭄과 같은 자연재해는 2020년에는 2019년에 비해 5배 많은 37조 4천억동(16억달러)의 피해를 입혔다. 중앙재난방지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33명에 비해 2020년은 357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2020년 동안 폭우와 산사태를 유발한 14번의 폭풍과 여러 번의 저기압을 겪었다. 지난 10월 말 중부 꽝남성과 꽝아이 지방을 강타한 몰라베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폭풍 중 하나이다.

 

지난해 9월 말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중부 지방은 9차례의 폭풍과 2차례의 열대성 침수로 인해 6개 중부 지방은 총 30조동(13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라니냐(La Niña)는 ‘여자 아이’를 의미하는 스페인어로, 열대 지방의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해수면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의미한다. 엘니뇨와 마찬가지로 라니냐는 정상의 상태가 아니므로 기상이변을 초래할 수 있다. 여름에 라니냐가 발생하면 동남아시아, 인도, 페루를 비롯한 남미 서해안지역 등에서 저온현상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또 호주 북동지역은 반대로 고온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인도는 폭우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진다.

겨울철에 발생하면 여름철보다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동남아시아와 브라질 북부 지역은 평년보다 강수량이 늘고, 미국 남부지역은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난다. 또 미국 서부와 캐나다 서해안 지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한파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중국 남부지역은 강수량이 줄어들고 일본은 평년보다 추운 겨울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VN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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