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애플은 M2 칩을 사용한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라인을 탑재한 고성능 칩인 M2 설계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도했다.

2020년 애플은 맥북용 M1 칩 라인을 발표하면서 자사 제품에서 인텔 프로세서를 점차 대체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애플의 파트너인 TSMC는 A14 바이오닉 칩의 118억개 트랜지스터에 비해 칩당 160억개의 트랜지스터를 5nm 공정으로 제조한다.

애플은 올해 맥북 프로 2021과 같은 기기용으로 M1 업그레이드 버전인 M1X를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와 함께 차세대 칩 M1-M2도 4nm 공정으로 개발한다. M2 칩은 더욱 현대적인 공정을 사용하여 이전 세대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M1X와 M2에는 CPU 코어가 10개 탑재돼 있어 코어 수가 8개에 불과한 M1 칩보다 많다. 특히 M1X 버전은 M2보다 많은 32개의 GPU 코어를 가지고 있어 그래픽 작업을 더 잘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은 내년 2022 아이패드 프로에 M2 칩을 출시할 계획이다. M1 칩 세대에서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한 첫 번째 제품인 맥북이 있다. 4월에는 7월에 M2 칩이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애플은 올해 M1 칩은 모두 사용하면서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정정했다.

애플은 아직 M1X와 M2 칩의 사양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아이폰13에 탑재된 A15 바이오닉 칩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