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인도에서 개발된 코박신(Covaxin) 백신에 대한 비상 사용 허가(EUA)를 다시 연기했다.
WHO는 백신 제조업체인 바라트 바이오텍에 기술적인 질문을 더 보냈다고 NDTV는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WHO가 바라트 바이오텍에 대한 문의는 인도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하이데라바드가 승인을 위해 필요한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고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다.
세계보건기구의 긴급 사용 허가(EUA)가 없다면, 코박신은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승인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지연은 인도인들, 특히 유학생의 국제 여행 계획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코박신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 위치한 제약회사 바라트 바이오텍이 개발했다
이러한 지연은 인도 보건부가 세계보건기구가 백신을 곧 "승인"할 수도 있다고 시사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우리는 승인을 받기 위해 서류를 제출하는 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박신 긴급 사용 허가가 곧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보건부의 바라티 프라빈 파와 박사가 말했다.
이에 앞서 국가백신관리전문가그룹의 회장인 VK 폴 박사도 9월 말 이전에 코박신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조업체 바라트 바이오텍에 따르면, 임상 3상은 코박신의 효능률이 77.8%임을 입증한다.
코박신은 코비실드와 함께 인도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한 대규모 코비드-19 백신 프로그램의 두 가지 주요 백신이다. 현재 코비실드는 인도가 WHO 목록에 올린 유일한 백신이다. 이것은 푸네에 있는 인도 세룸(혈청) 연구소에 의해 제조되고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원들과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에 의해 개발되었다.
지금까지 WHO가 승인한 백신은 화이자앤텍, 존손&존슨, 모더나, 시노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