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열흘여 만에 속짱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2곳에서 프로펠러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월 22일 속짱성의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풍력발전소의 프로펠러 끝이 고장 난 것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속짱(Soc Trang)성 빈짜우(Vinh Chau)구 빈하이(Vinh Hai) 코뮌에 위치한 풍력발전소 주탑에서 회전 중 프로펠러의 일부가 떨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건을 목격한 주민 T씨는 지난 11월 20일 낮 12시에 새우 연못으로 가던 중 큰 소리가 들렸고, 프로펠러 일부가 천천히 떨어지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프로펠러는 해안 보호림 나무 꼭대기에 놓여있다.
속짱 산업통상부 관계자는 "실제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고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또한 장비가 독일에서 수입된 것으로 매우 주위해서 제작되었다고 말했다.
속짱성 산업통상부 수뇌부는 이번 드문 사건의 원인을 확인하고 규명하기 위해 기능부대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풍력발전 사업은 2021년 10월 초부터 본격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1년 11월 중순에도 또 다른 풍력발전소인 빈짜우타운에서 불과 열흘 넘게 통전·가동하다 갑자기 길이 50m가 넘는 프로펠러 일부가 부서져 2개가 새우 연못에 수평으로 놓여 있었다. 당시 비를 피해 새우 양식장을 지켜보기 위해 오두막으로 들어간 6명이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투자자의 대표는 프로펠러가 "떨어지는" 것은 번개에 의한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72km의 해안선을 가진 속짱은 풍력 발전에 많은 장점이 있다. 속장성에는 현재 21개 풍력발전사업이 투자유치 및 추진 중이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