낌비엣제화에서 베로셀 백신을 맞고 반응을 보인 60여명 중 36세 여성 환자가 이틀이 넘는 에크모 개입 끝에 사망했다.
지난 11월 26일 오전, 탄호아성 보건부장은 사흘 전 발생한 농꽁지구 코비드-19 예방접종 사건과 관련된 네 번째 사망자 발생이라고 밝혔다. 이 여성은 탄호아성 종합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근로자 9명 중 한 명으로 병세가 위독했다.
나머지 8명의 환자는 탄호아성 종합병원에서 안정적인 건강 상태로 치료 중이다. 경증세를 보이는 60명 가까운 사람들이 농꼰지구종합병원에서 모니터링 중이며, 심리적으로도 안정되어 퇴원 대기 중이다. 모두 25-30세의 낌비엣슈즈 여성 근로자들이다. 11월 23일 약 400명의 회사 직원은 베로셀 백신 접종을 받았다.
보건부는 11월 24일 밤 탄호아성에 응우옌반찌 박사(하노이 박마이 병원 A9 응급실장)의 지원팀을 보내 환자를 확인하고 치료할 것을 요청했다. 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6명(중환자)이 고혈압 치료제를 포기한 상태로 며칠 내로 안정될 수 있다.
치 박사에 따르면 주사 후 심한 반응을 보이는 집단에서 과민증(아나필락시스)이 있는 이들 환자는 심근염, 혈소판감소증 등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환자 그룹은 종합병원에서 감시받고 있다. 농꽁지구에서는 주사 후 반응이 대부분 정상이고 혈압 강하, 과민증, 두통, 가벼운 손통 등이 나타났다.
앞서 지난 11월 18일 농꽁지구에는 코비드-19 예방접종계획에 따라 5만3천여건의 베로셀 백신이 접종됐다.
다만 약 1만 도스를 주입했을 때 낌비엣제화 여성 근로자 수십명이 이상 증세를 보였고, 이 중 5명이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탄호아성 종합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증상이 가벼운 근로자도 많았다.
11월 24일 오전에는 2명이 사망했고, 같은 날 오후에는 3명이 사망했다. 11월 25일 오후 또 다른 사람이 사망해 사망자는 4명으로 늘어 났다.
전문가자문회의는 지난 11월 25일 회의를 열어 '베로셀 백신 접종 후 과민증으로 인한' 합병증의 최초 원인을 평가했다. 협의회는 성 질병관리센터, 농꽁지구 보건소, 낌비엣슈즈컴퍼니 예방접종점의 백신 유통·접종·보존·운반 절차가 보건부와 국가확장예방접종프로그램의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탄호아 보건과 찐후엉 과장은 "예방접종·검진·접종 후 건강모니터링 등의 정리가 규정에 따라 이뤄지고 있지만 주사 후 건강모니터링 등의 조직상 전문적인 오류가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탄호아성 보건부는 베로셀 백신 배치 B2021103398의 주사를 중단한 채 보건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