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2022년 초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밝혔고, 다른 주요 제약사도 새로운 변종이 등장하기 전에 공식을 조정하겠다고 확인했다.
CNBC에 따르면 모더나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폴 버튼은 11월 28일 백신 제조업체가 이르면 2022년에 오미크론 변종에 대한 개선된 백신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 대표는 이 버전의 백신이 새로운 공식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완전히 새로운 백신 제형이 정말로 필요한지 또는 현재 버전의 백신이 오미크론 변종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 또한 다루어지지 않는다.
"모더나는 mRNA 기반의 백신이며 우리는 그것을 매우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몇 주 안에 새로운 변종에 대한 현재의 백신의 보호를 알게 될 것입니다"라고 버튼은 덧붙였다.
모더나의 최고 의료책임자는 "완전히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생산해야 한다면 대량 생산 준비가 되기 전인 2022년 초에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종 B.1.1.529를 오미크론이라고 명명하고, 백신 접종과 같은 예방 조치를 통해 전염성이 더 높고, 더 위험하며, 극복하기가 쉽다는 것을 의미하는 "심각한 우려"로 분류했다.
오미크론은 스파이크 단백질에 최대 32개의 돌연변이가 있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인체의 세포와 결합해 질병을 일으키는 기능을 하는 바이러스의 한 부분이다.
이러한 돌연변이들 중 다수는 바이러스에 의한 백신에 대한 내성을 증가시켜 기존 코비드-19 백신의 효과를 제한할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은 경고했다.
미국 추수감사절에 모더나는 수백 명의 연구원들을 동원하여 오미크론 변종을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모더나의 최고 의료 책임자는 현재의 코비드-19 백신이 여전히 상당한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버튼은 예방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추가 접종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은 코비드-19 백신을 빨리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더나, 화이자,존슨&존슨,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박스는 새로운 변종과 싸우기 위해 공식을 조정하기로 확인했다.
특히 화이자는 필요한 경우 6주 이내에 백신을 조정할 수 있고, 필요한 경우 100일 이내에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바이오앤텍(파이저의 독일 파트너)은 2주 뒤 오미크론이 실제로 백신을 회피할 수 있는 변종인지 검증할 수 있는 실험실 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존슨앤드존슨도 새로운 변종으로 백신의 효과를 시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변종이 아직 미국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이미 아프리카와 유럽 여러 나라에 존재해 미국 관리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11월 28일, WHO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이 다른 변종보다 전염성이 강한지 아니면 이 변종이 질병을 더 악화시켰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WHO는 현재 백신 접종을 포함한 현재 코비드-19 대응에 대한 오미크론 변종의 잠재적 영향을 이해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하고 있다.
오미크론 돌연변이는 세계 여러 곳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 돌연변이가 나타난 국가와 영토에는 캐나다, 네덜란드, 덴마크, 호주, 체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이스라엘. , 홍콩(중국), 보츠와나 및 남아프리카이다.
복잡한 상황에 직면해 전 세계 여러 국가가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신속하게 남아프리카 국가의 여행 금지 또는 입국을 제한했다.
-GMK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