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들은 정부가 곧 정기 국제선을 재개하고 충분한 백신을 접종한 승객들을 격리시키지 말 것을 제안했다.

 

12월 6일, 베트남 항공의 한 대표는 항공사가 정부에 백신 접종률이 높고 질병 관리가 좋은 지역에서부터 관광객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을 위해점차적으로 문을 열어달라는 탄원서를 보냈다고 말했다. 

 

항공과 관광업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부도로 이어질 수 있고 지역 내 항공사 및 기업과의 경쟁 능력을 상실해 대유행 이후 회복이 극도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베트남 항공 대표가 말했다.

 

비엣젯 항공의 지도자들 또한 국제 노선을 재개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백신 접종을 완료해 온 국가들에 대해서는 이제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항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1년 10월까지 총 항공 운송 시장은 1340만명의 승객에 그쳐 대유행 이전(2019년) 대비 22%에 달했다.

 

특히 4차 유행기간(5월~11월 중순)에는 총 수송여객 수가 210만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5.8%에 그쳤다. 2019년 대비 국제선 여객은 1%, 국내선 방문객은 10%다.

 

한편, 많은 나라가 백신 접종율을 높이고, 세계적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유행 이후 여행 수요를 예측하기 위해 많은 경쟁 정책을 시작했다. 이러한 국가의 정책은 국적자, 주재원 및 외국인 방문객을 포함한 승객과 여행 목적에 대한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유효한 여권과 비자만 필요).

 

보후이꾸엉 베트남 민간항공국 부국장이 오미크론 돌연변이가 나타나기 전 교통부가 총리에게 10개의 아프리카 국가로 운항을 하지 말 것과 다른 국가와 영토에서 오는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항해주길 요청했다고 했다.

 

꾸엉은 "베트남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모든 나라가 이런 식으로 접근한다"며 항공업계가 다른 나라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는 즉시 국제노선 취항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부는 최근 정부에 보낸 문서에서 국제 항공 운항을 회복하기 위한 해결책에 대해 항공사 및 관련 부서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항공 운영자뿐만 아니라 모든 항공사가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것을 제안했으며, 입국 시 방문객에 대한 격리 규정을 완화하여 이 규제를 해제하는 것을 고려하고자 한다.

 

관련 부처들이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보건부가 입국자 격리 규제 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했고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외교부는 "여권 접종"에 대한 상호 인정을 위해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 공안부는 출입국 관리, 의료 신고, 예방 접종 확인 등을 통합한 IGOVN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11월 초 교통부는 정부에 국제노선 개설 3단계를 제안했다. 1단계는 2022년 1분기부터 베트남과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프랑스, 독일, 러시아 간 항공편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보다 백신을 완전 접종하는 비율이 높은 국가·지역이다. 전체 백신 접종을 받았거나 코로나19에서 회복된 입국자는 유료로 7일간 격리시설에 격리되어야 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투숙객은 14일간 격리되어야 한다.

 

2단계는 2022년 2분기부터 예상되며, '백신 여권'을 소지한 승객에게 집중 격리를 하지 않고 베트남으로 승객을 태운 정기 항공편을 운영한다. 2022년 3분기부터 3단계는 항공사의 필요에 따라 정상적인 횟수루 정기 국제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말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에는 승객과 물품을 실을 수 있고, 베트남으로 운는 항공은 물품만 실을 수 있다. 베트남행 항공편으로 베트남에 입국하는 승객은 관할 당국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하며 14일 또는 7일 동안 의료 격리를 받아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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