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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베트남미디어

[코비드-19] 한국: 봉쇄의 출발선에 다시 서게하다.

감염과 입원의 증가는 오미크론 균주의 침입과 함께 한국이 오랜 기간 규제 끝에 '봉쇄'의 출발선에 다시 서게 만들었다.

 

12월 3일은 한국이 5352건으로 전례 없이 많은 수의 nCoV 신규 감염을 기록한 3일째로, 10월 말 하루 2000건에서 놀라운 전환이다. 사망자는 70명으로 사상 최고 기록했다 한국의 COVID-19 감염자와 사망자 수는 각각 47만7358명과 3893명이다.

 

한편, 중환자도 750명을 넘어섰다. 중환자실(ICU)의 80%가 채워지는 등 입원율이 급증하고 있어 국민 건강체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국 당국에 두통을 일으키는 또 다른 나쁜 요인은 오미크론 돌연변이의 침입이다. 12월 6일 현재, 한국은 이 새로운 변종의 24건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과학자들은 오미크론의 특성에 대해 확신할 수 없다고 말하지만, 이 돌연변이는 50개 이상의 돌연변이가 있고, 이 중 바이러스가 달라붙는 것을 돕는 부분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적어도 32개가 위치해 있고, 인간의 세포를 침범할 때 여전히 우려의 대상이다. 돌연변이 확산의 핫스팟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감염자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구의 79.6%가 전량을 맞는 등 여전히 마스크 착용 습관을 유지하고 있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과학잡지 네이처(Nature)의 분석에 따르면 이 비율은 과학자들이 한때 집단 면역력을 얻기 위한 임계치로 추정했던 60~7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코비드-19 백신 방어효과의 감소가 감염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오는 12월 3일부터 한국에 입국하는 모든 국제선 승객은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0일간 의무 검역을 받아야 한다.

 

*11월 30일 기다림에 지쳐 한 여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잠을 자고 있다.

 

식당, 영화관, 기타 공공장소에 가는 사람들은 반드시 COVID 그린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오는 12월 6일부터는 수도권의 민간모임 규모가 10명에서 6명으로, 수도권은 12명에서 8명으로 줄었다.

 

다른 나라에서 예방 접종을 받은 일부 외국인 거주자들은 심지어 식당, 카페, 영화관에 가는 것이 금지된다. KDCA는 이 제한적인 정책이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오미크론 균주의 출현과 함께 nCoV 감염자 수가 심각하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단계적 정상화의 길은 순탄치 않다. 문 대통령은 2일 "오미크론 돌연변이와 관련된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규제를 다시 강화하기로 한 데 대해 정부 내에서 다소 이견이 있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국은 국민들이 너무 피곤하고 그들의 생계에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에 저항해 왔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정부 소식통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강화를 발표하는 대신 정부가 현행 대책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2년째 개·폐업으로 휘청거리는 식음료·심야 서비스업계에 다음 타격이 될 전망이다.

 

코비드-19의 결과는 라이프스타일 선택을 변화시켰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일부 해제된 지난달에는 대유행으로 차량 수가 줄면서 택시를 잡지 못하는 등 늦은 시간 파티를 하거나 퇴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믿을 수 없다. 밤늦게 귀가하는 경우가 많다는 한예정(39여)씨는 "대유행 기간 서울 거리에서 택시가 사라진 것 같다"며 택시난을 예고했다. 

 

"모두들 명절에 나가고 싶어 합니다. 모두가 집에 있어야 한다는 요구에 지쳤다. 그것은 상식입니다"라고 서울대학교의 한 경제학자가 말했다.

-GMK미디어(출처: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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