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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베트남, 첫 오미크론 환자는 증상 없이 2주만에 퇴원했다.

하노이 108군중앙병원은 1월 2일 오전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첫 번째 환자가 퇴원 자격이 있다고 밝혔다.

 

108군중앙병원 관계자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환자가 2주 동안 모니터링됐지만 증상이 없고 활동도 정상이며 이날 마지막으로 nCoV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래서 이 사람은 오늘 퇴원할 수 있고, 집으로 가서 계속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게 된다.

 

오마이크론 신종 변종에 감염돼 퇴원한 첫 사례이기도 하다. 앞서  호찌민시 오미크론 5명 중 1명인 터키 국적 승무원이 음성 판정을 받아 의료격리 기간을 마치고 귀국한 뒤 2021년 12월 31일 신종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08개 병원 대표는 5K와 예방접종 시행 등 보건부의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조언했다. 특히 노인 등 고위험군이나 기초의학적 질환이 있는 사람 등은 위 조치를 엄격히 따르는 것이 좋다.

 

영국에서 노이바이 공항으로 입국한 오미크론 감염자는 2021년 12월 19일 108번 병원에서 격리되었다. 병원 측은 2021년 12월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이 사람의 검체의 바이러스 유전자를 염기서열 분석했으며, 그 결과 오미크론 변종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베트남에서 첫번째 오미크론 감염자이다.

 

현재까지 베트남은 하노이 1건, 꽝남 14건, 호찌민 5건 등 20건의 오미크론 돌연변이 감염 사례를 기록했으며 모두 즉시 입국·격리됐다. 보건부는 새로운 변종을 관찰하고 검출하기 위해 검사를 늘리라고 각 지역에 지시했다. 귀국한 터키 승무원을 제외한 나머지 사례들은 현재 모니터링 중이며 무증상이다.

 

오미크론은 11월 말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전 변종보다 감염률이 더 빠르며 나중에 걱정스러운 변종으로 지정했다. 과학자들은 아직 돌연변이의 독성에 대한 결론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연구와 보고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이전 변종보다 심각한 증세, 입원, 사망률이 더 낮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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