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모더나 CEO는 회사가 2023년 겨울에 질병에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와 독감을 결합한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Stéphane Bancel) CEO는 코로나19, 인플루엔자, RSV(일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혼합백신이 감염성 바이러스가 강력하게 확산되는 2023년 겨울이 되기 전에 시장에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전염병 예방 수칙), 매년 겨울에 2~3회 주사를 맞을 필요 없이 모든 사람이 연간 추가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2023년 가을 빨리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토론회에서 말했다.

방셀은 이전에 추가 접종의 보호가 앞으로 몇 달 동안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4차 접종을 사람들에게 촉구한 바 있다.

방셀은 또 모더나가 오미크론 균주를 겨냥한 백신 후보물질 개발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조만간 임상시험 단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백신이 최종 완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몇 달 안에 클리닉에 출시될 것이다. 우리는 3월에 다음 단계를 위해 규제당국과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이번 달에 영국의 모더나 CEO인 다리우스 휴즈는 2023년 겨울까지 독감 백신과 코비드-19가 시장에 출시되는 것은 "오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종 백신이 나온 후 2022년 우리의 최우선 과제는 인플루엔자, RSV, 코비드-19 백신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이다. 그는 "백신이 혼합 호흡기 질환을 막고 1회 복용이 효과적인지 여부를 시험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영국 국립보건국(NHS)은 독감과 코비드-19 동시 접종이 인체의 면역 반응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국민에게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