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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코비드-19 백신] 스푸트니크 V의 반오미크론 효과가 화이자보다 높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전문가팀의 연구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 중 100%가 오미크론 돌연변이를 무력화하는 항체를 갖고 있다.

 

 

예비 실험실 연구는 스푸트니크 V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의 오미크론에 대한 돌연변이 중성화 항체의 수치가 화이자 투여 그룹만큼 감소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는 1월 19일 medrxiv에 실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스팔란자니 연구소(이탈리아)와 가말레야 연구소(스푸트니크 V 백신 개발자인 러시아)의 전문가 팀이 수행했다. 이들은 스푸트니크 V와 화이자라는 두 개의 코비드-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의 혈청을 비교했다.

 

그들은 코비드-19 백신을 두 번째 접종한 후 3~6개월 동안 68명의 지원자(51명 스푸트니크 V, 17명 화이자)로부터 샘플을 수집했다. 그 결과 화이자 투여군보다 스푸트니크V 2회 투여군에게서 오미크론 돌연변이에 대한 항체 수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스푸트니크V의 바이러스 중화 및 오미크론 방호 능력은 우한 원종 대비 8.1배 낮다. 한편, 화이자 백신 2회 접종은 21.4배 감소하였다. 이밖에 스푸트니크V를 주입한 사람 중 74.2%, 화이자 주입자 중 56.9%의 혈청에서 오미크론 특이 중화 항체가 검출됐다.

 

저자들은 스푸트니크V가 강력한 항체 반응을 유도해 오미크론 돌연변이를 효과적으로 무력화시킨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 백신을 2회 접종한 사람들 중 100%는 오미크론 균주를 중화시키는 항체를 가지고 있다. 한편,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중 83.3%만이 이를 위한 항체를 가지고 있었다.

 

이 연구는 왜 스푸트니크 V가 오미크론에 대항하여 더 강력한 바이러스 중화 항체를 생산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러시아제 백신은 다른 항원들에 대항하는 일련의 항체를 생성한다고 한다. 에피톱스 또는 항원결정 인자는 특정 면역 반응을 위해 물질과 결합한다.

 

스푸트니크 V는 또한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데, 이것은 오미크론 감염자의 입원 및 사망에 대한 장기적인 보호를 제공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화이자 메커니즘은 스파이크 S 단백질을 주로 특정 에피토프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프롤린(단백질 생합성에 사용되는 α-아미노산) 형태로 사용하는 것이다. 오마이크론의 영향이 대명사를 바꾸면 스파이크S는 이에 맞춰 즉흥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

 

아울러 저자들은 현재 유행하는 상황에서 3차 투여 촉진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가말레야연구소도 스푸트니크 라이트 1회 투여 시 스푸트니크V 2회 투여 시보다 오미크론에 대한 항체 반응이 더 강하다는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5개 주에서 스푸트니크 라이트와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모더나, 칸시노가 생산한 백신을 혼합한 실험에서는 항체와 T세포 생성 반응이 2상 주사요법보다 몇 배나 더 강력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같은 종류의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를 다른 백신과 혼합한 결과 2회 투여 후 14일째에 같은 백신을 2회 투여했을 때보다 항체 역가가 높았다.

 

지금까지 오미크론 돌연변이로 인해 서유럽과 미국에서 코비드-19 환자가 최고조에 달했다. 러시아에서, 이 새로운 변종이 강타하기 시작했고 새로운 환자 수가 지난 이틀 동안 3만3천명에서 3만8천명으로 급증했다.

 

러시아는 공식적으로 1600건이 넘는 오미크론 돌연변이 감염 사례를 기록했고, 증가하는 사례에 대처하기 위해 보건시스템을 동원했다.

-GMK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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