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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축구] 박항서 감독, '베트남, 싱가포르전 승리로 모든 목표 달성

 

박항서 감독은 9월 21일 저녁 싱가포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경쟁력을 높이며 전력을 검토한 뒤 만족했다. 어제 싱가포르와 친성 경기에서 베트남은 싱가포르를 4-0으로 이겼다.

 

"오늘은 젊고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 많이 경기장에 나왔지만, 나는 그들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의 기량과 태도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다. 그리고 그 목표는 달성되었다." 라고 박 감독은 통낫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끝난 뒤 말했다.

 

이번 싱가포르전에 6명의 U23 선수들이 선발 출전했다. 아시아 U20 예선에서 막 복귀해 76분에야 모습을 드러낸 19세 미드필더 쿠앗반캉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은 모두 최소 45분 이상 뛰었다. 이중 2명이 골을 넣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술적인 면에서는 아직 신입이라 아직 코칭스태프의 생각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 그들은 잘 무장되었고 베트남 국가 대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한다."

 

젊은 피를 이어받아 싱가포르전 승리에는 노장 응우옌반꾸엣도 있다. 31세의 공격수는 거의 2년 동안 결장했지만, 37분에 골키퍼 하산 써니를 상대로 한 크로스 코너 슛은 선제골로 빛을 발했다. 이 골에 힘입어 베트남은 압박감을 떨쳐내고 후반 들어 손쉽게 3골을 추가했다. 그전까지 싱가포르 골문을 압도하고 끊임없이 위협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 초반 30분 동안 좋은 기회은 많지 않았다. "반꾸옛은 V-리그에서 매우 좋은 활약을 하고 있고 이번 시합에서 그는 그의 진가를 발휘했다. 그의 선제골은 팀 전체의 사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박 감독은 평가했다.

 

박 감독은 반꾸옛 처럼 V-리그에서 좋은 성적으로 증명된다면 젊은 선수들뿐만 아니라 심지어 노장들도 여전히 팀에 합류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와 인도는 만족할 상대는 아니지만 박 감독에 따르면 이는 베트남 팀 내 새로운 경쟁 시대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나는 현재의 팀을 핵심 자원과 새로운 자원으로 한 두 그룹으로 나누었다. 평가해보고 최선의 선택을 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물론 각 선수는 포지션을 놓고 경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는 2022년 AFF컵에서 베트남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다만 박 감독은 이번 경기가 친선경기일 뿐이라 아직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면서 아직은 평가를 내릴 수 없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싱가포르의 입장에 대해 더 많은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두 팀 모두 올해 말 토너먼트에서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것이다."

 

베트남은 9월 27일(화) 인도와 친선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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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지드래곤 열풍, 콘서트 관람 위해 '이모' 패션으로 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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