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계약 제조 대기업인 폭스콘과 그 분야의 다른 회사들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의 일환으로 베트남에서의 생산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그 물결 속에서 대담한 움직임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거대한 폭스콘 생산지이다. 하노이 인근 박장성 당국은 지난 1월 폭스콘 자회사 인그래시스(싱가포르)에 꽝짜우 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투자증서를 건넸다.

 

생산지는 IP 내 약 50헥타르에 달하며, 6천250만 달러의 토지 임대 계약은 2057년 2월까지 진행될 것이다.

 

꽝짜우 IP 자료에 따르면 폭스콘은 이미 시설을 위해 70헥타르를 임대하고 총 7억7300만 달러를 지출했으며, 이는 3만 개 이상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생산 공장을 포함하지 않는다. 그 거대 기업은 새로운 시설에서 만들어질 제품들을 공개하지 않았다.

 

폭스콘 대표들은 2023년 1월 베트남 북부 박장성 꽝짜우 산업단지 신규 공장에 대한 투자증을 받았다. 

 

폭스콘은 지난 8월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애플 공급업체는 올 5월 베트남에서 맥북을 처음 생산할 예정이다.

 

전자 계약 제조업체들은 이미 베트남에서 에어팟, 애플 워치, 그리고 일부 아이패드 생산을 포함한 일부 애플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2025년까지 인도가 아이폰의 25%, 베트남이 아이패드와 애플워치의 20%, 맥북의 5%, 에어팟의 65%를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폭스콘 간판. 회사제공

전자제품에 대한 투자의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플 공급업체인 고에르텍(Goertek)은 수요일 낀박시티개발지주회사가 운영하는 박닌성 남손합린산업단지 306헥타르의 62.7헥타르를 임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고에르텍은 2013년 북부 지방의 꾸에보 IP에서 첫 프로젝트로 베트남에 진출했다. 현지 자료에 따르면 고에르텍은 10년 후 6억2500만 달러를 투자해 북부 지방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 중 하나가 됐고 4만 명을 고용했다.

 

KBC로 호찌민 증권거래소(HoSE)에 등재된 낀박시티는 새로운 부지가 고에르텍이 박닌의 두 곳에서 생산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가전, 통신장비, 광학 등을 중심으로 추진하는 성내 신규 사업이 2024년 가동을 앞두고 있다.

 

고에르텍과 낀박의 임원들은 2023년 2월 15일 62.7헥타르의 토지 임대 계약에 서명

 

대만의 LED 백라이트 제조업체인 코레트로닉이 올해 10월 베트남 2공장의 양산을 시작한다. 화요일에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회사에 따르면 초기 생산량은 TV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할 것이다.

 

전자업체는 베트남 남부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시 인근에 새로 짓는 20헥타르 규모의 공장이 올 10월 대량 생산에 나설 것이라며 '2023년 말'을 언급한 지난해 11월 성명을 분명히 했다.

 

코레트로닉은 지난해 5월 바리아붕따우성 푸미3 특화산업단지에 2공장 착공식을 가졌다. 호찌민시의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3백만 달러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폭스콘과 같은 애플 공급업체인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전자회사 페가트론은 북부 도시 하이퐁에 4억8100만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들여 공장을 짓고 있다. 페가트론도 적절한 시기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옮길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럭스쉐어는2011년부터 얘플 공급업체였으며 얘플 시계와 에어팟을 생산하는 베트남에서 6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세계 최대 생산업체이다. 럭스쉐어는 베트남에 총 4만여명의 노동자가 있다.

 

한국의 거대 기술기업인 삼성은 베트남에 20억불의 신규 투자를 추가하여 베트남 내 총 투자액을 200억불로 늘릴 계획이다. 삼성은 12월 말에 하노이에 2억 2천만 달러 규모의 새로운 R&D 센터를 설립했고 그것을 세계적인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