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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캐나다는 베트남 의류의 잠재적 시장

베트남은 2022년 캐나다에 13억달러 규모의 의류제품을 수출
베트남의 수출이 캐나다 수입의 거의 2%를 차지

 

당타이티엔 호찌민시 관세국 산하 감독관리부 차장은 "캐나다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덕분에 베트남의 섬유 및 의류 수출에 잠재적인 시장"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2019년 베트남 섬유·의류 제품에 대한 CPTPP가 발효되자마자 대부분의 수입 관세를 없앴고 올해 관세 라인을 모두 없앨 예정이다.

 

CPTPP는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간의 자유무역협정이다.

 

2018년 12월 30일 캐나다, 호주, 일본, 멕시코, 뉴질랜드, 싱가포르 6개국에서 발효되었다. 이 협정은 2019년 1월 14일에 캐나다와 베트남 사이에 발효되었고, 페루는 2021년 9월 19일에 발효되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베트남 기업들은 협정을 활용하고 시장을 확대할 여지가 있으며, 특히 캐나다와 같은 새로운 시장들이 그렇다.

 

베트남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의 캐나다 수출에서 섬유와 의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베트남은 2022년 북미 국가에 13억달러 규모의 의류제품을 수출해 2021년 대비 40.3% 급증했으며 캐나다 내 베트남 전체 수출액의 20.7%를 차지했다.

 

베트남섬유의류협회는 지난해 말 2022년 베트남의 섬유·의류 수출액을 440-445억달러로 추산해 캐나다 시장이 베트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는 의미다.

 

2월 중순 CPTPP에 관한 세미나에서 티엔은 베트남의 수출이 캐나다 수입의 거의 2%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시장에 제품을 출하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

 

그러나 기회가 영원히 있을 수는 없다"고 강조하며 베트남 기업들이 자유무역협정에 의해 추진된 것들을 빨리 파악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캐나다가 다른 아세안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는 베트남 파트너를 찾는 데 주도적이다

 

도니 가먼트 컴퍼니의 CEO 팜꽝안은 청년 신문에 기업들이 가격 책정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큰 계약을 따내기 위해 자유 무역 협정이 필요하다,"라고 안씨는 말했다.

 

그러나 CPTPP에 명시된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도니와 같은 일부 베트남 섬유 및 의류 기업은 투입 재료를 변경해야 하며, 이는 경쟁사, 특히 중국에 경쟁 우위를 빼앗길 수 있다.

 

안 씨는 최근 많은 캐나다 고객들이 그에게 연락한 후 CPTPP에 대해 알게 되었다. 

 

"회사에 그런 고객이 없어서 처음에는 이상했어요. 하지만 나중에 그들이 CPTPP의 특별 인센티브 때문에 저에게 연락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안 씨는 말했다.

 

캐나다 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CPTPP의 다른 회원국에 대한 수출은 2021-22년에 22% 증가했다.

 

CPTPP 문제를 담당하는 캐나다의 지역 조정자인 피르코 펜틸라는 ASEAN이 캐나다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멕시코, 칠레, 페루와 같은 CPTPP 회원국들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펜틸라는 "하지만 CPTPP에는 베트남과 같이 상황을 바꾸는 신흥 당사자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펜틸라에 따르면, 이 무역 협정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특혜 시장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베트남은 이번 거래를 관세법 철폐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이상이다.

 

펜틸라는 "CPTPP는 무역 활동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무역의 모든 부문과 측면을 특징으로 하며, 당사자들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하며 일관된 환경을 조성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캐나다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무역 상대국인 베트남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한다고 단언했다.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는 만큼 양국 간 무역 관계를 활성화하는 것은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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