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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학

베트남, 조류독감 위험 속 외국인 입국 감시를 요청

 

보건부는 수요일 H5N1 조류독감이 베트남으로 유입될 위험이 있는 가운데 외국인 입국자들을 면밀히 감시할 것을 현지에 요청했다.


보건부는 베트남 등의 상업활동이 확대되면서 국내에 조류독감이 유입돼 사람들을 감염시킬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현재의 기상 조건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번성하기에 최적이며, 1월 말 설 이후 여러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사실은 가금류의 운송과 판매가 증가하여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건부는 감염이 의심되는 지역의 출입자들을 면밀히 감시할 것을 지역에 요청했고, 가금류를 도살하고 거래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발병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의심되는 감염 사례는 검사를 위해 샘플을 채취할 것이다.

 

2월 24일 세계보건기구는 인간의 조류독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가들이 경계할 것을 촉구했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캄보디아는 이미 2건의 H5N1 감염 사례를 확인했으며, 이중 1명이 사망했다.

 

베트남은 2022년 10월 8년 만에 처음으로 A/H5N1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람 사례를 기록했는데, 이는 병에 걸리기 일주일 전에 병든 닭과 오리의 고기를 먹은 북부 푸토성의 5세 소녀였다. 그녀는 치료 후에 회복했다.

 

2020년 신종 H5N1(claid 2.3.4.4b)이 출현해 최근 몇 달간 야생 조류와 가금류에서 기록적인 사망자 수를 내고 있으며 포유류도 감염시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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