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7 (토)

  • 구름많음동두천 18.0℃
  • 구름많음강릉 23.2℃
  • 구름많음서울 20.7℃
  • 흐림대전 21.2℃
  • 흐림대구 21.0℃
  • 흐림울산 19.8℃
  • 구름많음광주 21.5℃
  • 흐림부산 19.4℃
  • 흐림고창 21.6℃
  • 흐림제주 21.9℃
  • 구름많음강화 15.7℃
  • 흐림보은 19.3℃
  • 흐림금산 18.8℃
  • 흐림강진군 21.3℃
  • 구름많음경주시 20.0℃
  • 흐림거제 20.3℃
기상청 제공

비지니스

미국 기업들은 베트남의 많은 분야에 투자하기를 원한다

미국 대기업 52개사 대표단이 베트남을 방문해 혁신, 디지털 경제, 나아가 항공우주 분야 등 다방면에서 투자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미·아세안기업협의회(USABC)는 21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미국 기업 대표단이 베트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 안에는 항공우주기업 보잉, 군수산업기업 록히드마틴, 기술기업 스페이스X 등 눈에 띄는 이름이나 넷플릭스, 애플, 포드 등 익숙한 이름이 있다. 빈패스트도 이 목록에 있다.

 

테드 오시우스 USAB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2개 대기업의 참여가 베트남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미국 기업들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아세안 지역, 특히 베트남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곳은 활기차고 성장 중심지이다."라고 그가 말했다. 베트남은 지난해 8.02% 성장했으며 올해는 6% 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미국 기업들도 코로나19 이후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USABC는 전했다.

 

미국 기업 대표단은 3월 21일 아침 재무성의 지도자들과 논의했다.  사진: 재정부
 

"미국 정부는 베트남과 더 협력하기를 원한다. 이번 출장은 많은 잠재력과 사업 기회를 가지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마크 캐퍼 미국 대사가 더 많이 공유했다.

 

USABC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반도체, 빠르게 움직이는 소비자(FMCG), 완구, 가구, 급여 산업, 식품, 디지털 경제, 창조 경제,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의료 분야에서 베트남 내 생산 센터와 글로벌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추세를 목격하고 있다. 게다가 항공우주, 국방, 안보 분야도 양측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

 

미 경제사절단은 이날 팜민찐 총리(22일 오후로 예정)와 부엉딘후에 국회의장, 각 부처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과 제도, 판매·공급·투자조합 관련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는 1천200억달러를 넘어섰다. 올해는 3년 연속 양국 교역액이 1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교정상화 이후 양국의 교역 증가율은 360배나 증가했다.

 

USABC 수석 부사장 마이클 W 미칼락은 이번 회의가가 상품 무역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곳이 가장 강력한 성장 분야가 될 것"이라며 "미국 기업들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그룹의 대표인 라파엘 프랑켈 박사는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발전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분야에 대한 투자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라며 베트남이 향후 20~30년 안에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개방적인 경제 모델을 계속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포춘지 선정 미국 500대 에너지 기업 AES 대표는 베트남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또한 베트남이 재생 에너지를 통합하고 혼잡을 줄이고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인 에너지 저장 기술을 가져올 것이다. AES는 "에너지는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분야"라고 말했다.


베트남

더보기
6년 전만 해도 베트남의 애플 생산시설 수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 뒤졌는데, 지금은?
폭스콘 베트남 공장 디지타임스는 최근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애플 공급업체의 생산시설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디지타임스 뉴스 사이트는 제조사들이 공급망을 다양화하려는 노력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도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서 공급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의 최근 공급업체 목록에 따르면 2022년 애플의 상위 200개 공급업체의 설비 수와 생산 위치가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의 애플 제조시설은 74개(2021년)에서 62개(2022년)로 줄었고, 한국은 42개(2021년)에서 36개(2022년)로 줄었다. 디지타임스는 "이는 애플이 글로벌 제조 생태계를 준비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디지타임스는 최근 남아시아와 동남아시아에서 애플 공급업체의 생산시설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2016년에 동남아시아는 애플을 위한 총 94개의 생산 시설만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가장 많은 나라는 말레이시아가 23개의 생산기로 동남아시아에서 선두를 달렸다. 2위와 3위는 각각 태국과 필리핀으로 생산시설 수는 19개였다. 현재 베트남 애플의 생산시설 수는

경제

더보기

문화연예

더보기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안효섭-이성경-신동욱, 누굴 봐도 든든한 ‘선배 돌담져스’
  (굿모닝베트남미디어) '낭만닥터 김사부3' 돌담병원에는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든든한 선배들이 있다.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진짜 의사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김사부(한석규 분)와 그의 낭만을 배우고 닮아가는 돌담병원 제자들의 모습이 남다른 감동과 울림을 전하고 있다. 특히 김사부는 물론, 그의 가르침을 이어받은 돌담병원 제자들은 각자 방식으로 후배들을 대하며, '좋은 선배'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다. 의사 선배로서, 인생 선배로서 진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 '낭만닥터 김사부3' 속 선배들의 모습을 살펴봤다. # '라떼는 말이야'도 그가 하면 다르다, 김사부(한석규 분) 오랜 시간 쌓아온 경험과 의사로서 사명의식을 가진 김사부는 까칠하고 괴팍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휴머니즘이 넘치는 사람이다. 김사부는 환자를 차별하고 가리는 장동화(이신영 분)에게 무섭게 호통을 치다가도, 장동화가 스스로 좋은 의사가 되는 답을 찾아가게끔 조언을 해줬다. 특히, 총기난사범으로부터 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