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7월 산업생산지수(IIP)는 전월 대비 3.9%,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고 통계청이 토요일 발표했다.
다만 GSO 보고서는 "올해 1~7월 경기 역풍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성장률을 바탕으로 한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했다"며 "지난해 1~7월 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6% 확대됐다"고 밝혔다.
올해 7개월간 가공·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 전기 생산·유통은 1.4%, 상수도·폐수 관리·처리업은 6.3%, 광업은 1.2% 감소했다.
소비재 및 서비스의 총 소매 매출은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530조동(1490억달러)로 추정되었다.
GSO는 베트남의 1~7월 총 수출은 1947억달러, 수입은 1795억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6%, 17.1%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152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베트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13억 4000만달러였다.
2023년 1~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평균 전년 동기 대비 3.1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