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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8월 3일: 바이낸스가 미국에서 문을 닫을 것이라는 소식으로 비트코인 하락

바이낸스가 미국 내 지점 폐쇄 가능성뿐만 아니라 기소 위험에 직면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29,200달러로 하락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오전 9시 35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89% 하락한 2만9185.2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3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미 법무부 관리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기소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기 시작했다.

 

 

오늘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5,680억달러로 소폭 하락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48.4%를 차지한다. 오전 9시 45분 기록한 전체 시가총액은 1조1,70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0억달러 감소했다. 같은 시각 24시간 장내 거래량은 8월 2일 대비 11.14% 증가한 366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8월 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코인 100개 중 15개 코인만 올랐다. 가장 큰 상승폭은 XDC 넷워드(XDC)로 이날 약 16.01% 상승했다. 가장 큰 가치를 잃은 통화는 컴파운드(COMP)로 7.72%의 손실을 기록했다.

 

 

오전 9시 45분, 시가총액 상위 10개 코인 가운데 24시간 전과 비교해 가격이 오른 코인은 한 개도 없었다.

 

미 법무부, 바이낸스 기소 가능성 검토

 

세마포(Semafor)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관리들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할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지만 워싱턴도 이번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연방 검찰은 바이낸스를 기소하기로 한 결정이 FTX 거래소에 일어난 것과 유사하게 대규모 철수를 촉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은 손실을 볼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공포를 조성한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검찰은 벌금이나 불기소 합의 등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선택은 바이낸스에 범죄 혐의에 대한 책임을 묻지만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도 제한하는 절충안이 될 것이다.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암호화폐 사업은 법안의 '회색 지대'에서 운영되고 소비자는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동일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미국 법무부와 바이낸스 모두 즉시 논평할 수 없었다.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창업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고발에도 직면했다. SEC는 자오와 회사가 미국에서 미등록 거래소를 운영하면서 미국 시민들이 바이낸스의 해외 거래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모회사를 보호하기 위해 바이낸스.US 거래소를 폐쇄하는 결정에 거의 도달했다. 그러나 바이낸스.US의 CEO인 브라이언 슈로더는 이 결정에 반대했다. 바이낸스.US는 워싱턴 규정을 준수하여 미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래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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