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산 신선한 코코넛이 미국으로 수출된다는 정보가 나온 뒤 메콩 삼각주의 코코넛 가격이 다시 올랐다.
연초 코코넛의 가격은 10개에 15,000-20,000동에 불과했지만, 현재 60,000동에서 65,000동 사이로 3배가 되었다.
벤쩨 농업농촌개발부는 코코넛 가격이 상승한 이유는 세계 코코넛 가격의 상승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코코넛 면적은 전국에서 가장 크지만, 세계에 비해 매우 작아서 코코넛의 가격은 세계 시장에 크게 좌우된다.
미국이 베트남산 허스키 코코넛을 공식 개방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내 코코넛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가 많다.
코코넛 나무가 많은 가정의 주요 소득원이기 때문에 2년 이상의 하락 후, 코코넛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코코넛 농부들을 매우 흥분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일부 업체들은 또한 이 품목을 수출하기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베트남은 메콩 삼각주에 집중된 18만8000헥타르 이상의 면적으로 전 세계 코코넛 생산량 7위를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의 코코넛 면적은 세계 면적의 1.67%, 아시아 코코넛 면적의 2.07%를 차지한다.
작년 코코넛 수출 매출은 9억달러로 추산되어 베트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네 번째로 큰 코코넛 제품 수출국이다.
현재, 1만5000명 이상이 일을 하고 있으며 코코넛 껍질, 코프라, 코코넛 주스 가공과 같은 코코넛 제품을 제조가공하는 약 854개의 기업이 있다. 현재 코코넛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은 90개 이상이며, 이 중 42개 기업이 가공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코코넛 산업은 코코넛과 코코넛 제품을 수출하여 10억달러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