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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암호화폐] 9월 15일: 비트코인 2만6500달러에 육박, 테슬라 다시 비트코인 허락할 기회

 

오늘 비트코인 가격은 약 26,500달러까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50% 이상이 재생에너지원을 이용해 채굴되고 있어 이 암호화폐가 테슬라에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40분 기록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03% 상승한 2만6538.68달러/BTC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보고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은 물론 FTX가 수십억 달러의 암호화폐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보가 나오자 빠르게 회복하면서 최근 3일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오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5170억 달러로 암호화폐 시장의 49.1%를 차지하였다. 오전 9시 40분에 기록된 전체 시가총액은 1조530억 달러로 24시간 전에 비해 90억 달러 증가하였다. 동시에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량은 9월 14일에 비해 12.18% 감소하여 266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15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0개 코인 중 66개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 이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코인은 액시 인피니티(AXS)로 이날 약 10.49% 상승했다. 가장 큰 폭의 손실은 에이프코인(APE)으로 4.42% 하락했다.

 

오전 9시 45분, 시가총액이 가장 큰 10개 코인 중 24시간 전에 비해 6개 코인의 가격이 상승했다.

 

 

청정 에너지로 비트코인의 50%를 채굴해 테슬라에 다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물꼬를 텄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1년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는 채굴자들이 "앞으로 더 많은 [그린화] 추세로" 약 50% 청정 에너지원을 사용할 때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테슬라 보스가 세운 대기록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분석가 제이미 쿠츠는 "배출량 감소와 해시율의 대폭적인 증가"로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녹색에너지 비중이 5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시율은 비트코인 채굴 장비나 다른 암호화폐의 알고리즘 해결 능력을 측정하는 단위다. 

 

쿠츠 씨에 따르면, 재생 가능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은 2021년 채굴 금지에 따라 광부들이 중국을 떠나면서 이루어졌다. 이와 동시에 일부 국가들은 "잉여력"을 활용하기 위해 암호화폐 채굴을 시작했다.

 

비트코인 채굴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국가들에는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처음 인정한 국가인 엘살바도르를 비롯해 부탄, 오만, UAE 등이 있다. 비트코인이 50% 청정에너지 이정표에 도달하는 것은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에서 통화 채택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다. 

 

2021년 5월 테슬라와 X(트위터), 스페이스X의 보스인 억만장자 머스크는 "광산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과 비트코인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테슬라가 더 이상 비트코인 결제를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머스크는 비트코인이 녹색에너지원으로 적극적으로 전환했음을 인정하기도 했지만 테슬라의 정책을 바꿀 움직임은 없었다. 지난 8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사를 통해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의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보유한 비트코인 일부 또는 전부를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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